문신이 살아 있다 : 주방장의 비밀 문신이 살아 있다
올리비아 코리오 지음, 클라우디아 페트라치 그림, 이현경 옮김 / 대교북스주니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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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장의 비밀 】







글 올리비아 코리오

그림 클라우디아 페트라치

옮김 이현경

대교북스 주니어

내 몸 어딘가에 글씨, 그림, 무늬 따위를 새기는 문신!

문신들이 살아 움직인다고?

오 마이갓!! ^^;;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온 가족에 문신이 있고 문신가게를 하는  나차르의 이야기

가족 구성원마다 개성 강한 문신들이 가득가득하다~

그리고 놀라운 점은 문신이 머리카락이나 손톱처럼 점점 자란다는 것과 문신을 꼬집으면 살아 움직인다는 것이다(엄마 문신은 제외, 말리크 집안에서 태어나지 않은 보통 사람임)




나차르의 문신은 문어 🐙 이름은 '오토'

오토가 남매의 흔한 싸움으로 나차르의 몸에서 나와 시내를 돌아다니다 세인트 매리너 항구에서 가장 인정받는 레스토랑 <예술 아니면 죽음>이라는 곳으로 들어간다

거기서 무시무시한 일을 겪었고

무시무시한 장면을 목격한다

과연 오토는 레스토랑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문신이 살아난다는 설정에 문신을 싫어하던 첫째가

고양이 문신을 하고 싶다고 한다

꼬집으면 살아나고 내 몸에서 같이 지내면 재밌을 것 같다며

너무 좋아한다 잘 키울 자신 있다며 ㅎㅎ

오토 덕분에 문어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

문어는 3개의 심장이 있다

그리고 문어의 피가 푸른색이라는 것

동물 백과에서 들어본 지식이지만

문신이 살아있다 덕분에 완전히 기억할 수 있었다

살아있는 문신이 살아있는 문어가 되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일까 생각했는데...

오토가 갇혀있던 레스토랑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이어진 느낌이다

작가가 '아동 노동'의 문제점을 담은 듯했다

가볍게 읽기 시작한 줄거리에 안타까운 맘이 더해졌다

레스토랑의 비밀이 궁금한 친구들에게

살아 움직이는 문어 문신을 따라가보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

오토를 찾아 나선 나차르

나차르를 찾아 나선 누나 메스케렘

오토를 따라 나차르를 찾아 나선 아빠

기발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판타지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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