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복면 클럽 1 - 학교 히어로의 탄생! 6학년 복면 클럽 1
마커스 에머슨 지음, 최린 옮김 / 그린애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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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히어로의 탄생! 】


나쁜 대장은 이제 그만!

찌질이 전학생의 좌충우돌 영웅기!








마커스 에머슨 글 그림

최린 옮김

저자가 한국의 독자들에게 쓴 편지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국계 혼혈이고 서울에서 태어난 저자 마커스 에머슨.

엄마가 한국인이라고 한다

오레오 쿠키를 좋아하는 저자의 영웅 탄생?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가본다~

뷰캐넌 학교에 새로 온 전학생 체이스 쿠퍼.

주인공은 말라깽이고 만화책과 공포 영화 마니아다

우연히 체육시간에 사촌 조이와 복면 클럽을 목격하면서 월요일~금요일까지 5일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 동안 정말 대박사건이 벌어진다 😆





전학 첫날, 체육시간에 동갑인 사촌 조이를 만났고 복면을 쓴 누군가를 처음 본 날이다 조이는 체이스를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려 하고 체이스는 그런 조이를 살짝 부담스러워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와이엇 발견!

도자기 인형처럼 창백하고 키 작은 와이엇을 보고 조이는 항상 저렇게 혼자 있다고 자기한테 못되게 굴었다며 체이스 보고 와이엇처럼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야기 초반 두 아이가 와이엇에 대해 이야기 나눌 때 또 다른 조연 친구일까 생각했는데 그 친구는 이 책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였다 @.@

트랙을 돌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체이스는 울창한 나뭇잎 사이 그림자 속 새하얀 눈 한 쌍을 발견한다

뭐지??

그리고 조이도 목격

둘은 소름과 호기심을 뒤로한 채 다시 걷기 시작한다

다음 날, 또다시 체육시간

체이스는 새로운 친구 브레이든과 만나게 된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조이와 셋이 함께 트랙을 걸으며 전날 숲속에서 목격한 눈의 정체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하는 도중 브레이든은 숲속으로 팔을 뻗는데...

브레이든이 나무속으로 확 끌려 들어가고 순식간에 사라진다

조이의 비명 소리

감쪽같이 사라진 브레이든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브레이든은 어디로??








브레이든을 찾기 위해 조이와 체이스는 숲으로 들어가고 빠져나올 수 없는 호기심으로 둘러싸인 채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인다

복면 클럽의 정체는 무엇일까?

아이들 사이에 복면하면 일단 히어로가 떠올린다

나쁜 짓을 하는 복면 쓴 이들보다 정의를 위해 싸우는 영웅!

1권에서는 주인공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는 없지만 5일 동안의 말이나 행동을 보면 체이스가 주변의 상황으로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전학 와서 낯설고 어색한 상황에서 사촌을 만나 친구도 사귀고 대박사건에 휘말리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지는데 마지막에 은근 감동의 도가니 *.*


"우리한테는 너 같은 대장이 필요해.

용감하고 명예로운 사람 말이야.

불량배들과 맞설 수 있는 대장을 원해.

사람을 때려눕히려는 게 아니라."(p142)

복면 클럽의 행동에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친구와의 우정과 정의 실현, 솔직함과 따뜻한 마음 등을 주인공과 주면 친구들을 통해 볼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권은 체이스가 복면 클럽의 영웅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로 2권, 3권까지 나온 책이다 1권 마지막에 해적들이 쳐들어 온다는 요원들의 말에 2권에서 체이스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해적들은 또 뭐지? 전학 간 학교생활에 뜻밖의 사건들과 엮이는 전학생의 영웅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듯하다 지루한 일상에 나를 바라보는 학교 나무숲 사이 눈동자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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