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머니 뭐니 클럽 아르볼 생각나무
신현수 지음, 시미씨 그림 / 아르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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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신현수

그림 시미씨

지학사아르볼

소비요정 리나, 절약쟁이 유나, 게임쟁이 도니

삼총사가 만든 '슬기로운 머니 뭐니 클럽' 이야기

돈 좀 아는 슬기로운 어린이~

5학년 세명이 친구들이 뭉쳤다

코로나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집콕하던 리나가 방 청소를 하며 사놓고 사용 안 했던 물건들을 친구 유나에게 드림 하러 나가다 이모와 마주친다 이모는 리나에게 제대로 된 '용돈교육'을 제안을 한다 리나의 이모는 재테크 컨설턴트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운 가족경제에 용돈도 깎이게 되고 세 친구들은 용돈 벌기 작전에 들어간다

각자 용돈 버는 법을 알아오기로 하고 온라인 줌을 통해 서로 비법을 공유한다

드디어 돈을 벌고 쓰는 걸 연구하는 '슬머클'이 탄생했다

'슬기로운 머니 뭐니 클럽'

돈에 대한 모든 것을 슬기롭게 연구하고 파헤치는 모임

아이들은 회칙도 정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아이들의 아르바이트가 꽤나 인상적이었다

집콕 주민을 위한 알바 스타트~!

세 명의 친구들이 이웃들을 대상으로 알바를 시작한 것이다

- 어르신 대신 장보기

- 반려견 산책

- 동네 가게 전단지 돌리기

- 비즈 공예 마스크 목걸이 판매

나름 판매 룰도 정하고

야무지게 알바를 하며 용돈을 번다

아이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의지가 대견하다


합리적 소비

나한테 꼭 필요한 것만 사기

품질과 기능, 가격, 디자인, 편리성을 따져 보기

나를 과시하기 위해 소비하지 않기

계획적으로 올바른 소비 생활하기

내가 가진 돈에 맞는 소비 계획 세우기













돈이 없다면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돈에 대해 코로나로 변화된 사회 속에서 세 명의 친구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교육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돈 관리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고 실천한다면 습관이 되어 어른이 되어서도 잘 관리할 수 있지 않을까

친구들에게 쏘는 걸 좋아하고 문구점 과소비 쇼핑을 즐겨 하던 리나와 게임 아이템 사기에 바쁜 도니가 유나와 함께 돈의 가치와 절약, 소중함 등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 주변 친구들이 정말 실천하고 있을 것처럼 리얼해 우리 아이들도 배울 점이 많았던 시간을 갖게 된 것 같다

이야기 중간중간 돈 관련 용어나, 용돈 기입장 쓰는 법, 소득, 주식, 아르바이트 등 돈에 대한 모든 경제 상식이 자세한 설명으로 추가되어 있다 그리고 단골 떡볶이집 할머니의 기부 인터뷰를 통해 기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

5학년 또래 이야기라 아이들이 읽으면서 공감도 되고 돈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생겼을 거라 기대해 본다 용돈을 받고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이 책을 읽고 고민을 해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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