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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향해 슈팅!
조경숙 지음, 오승민 그림 / 한솔수북 / 2021년 8월
평점 :
통일을 위한 슈팅!
조경숙 글 | 오승민 그림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함께 공을 찰 그날을 꿈꾼다!
축구를 좋아하는 강욱이와 육이오 전쟁 직전 경평전 선수로 뛰었던 박창수 할아버지의 우연한 만남.
언젠가는 꼭 만나야 할 남과 북처럼 둘은 마음을 나누며 점차 가까워지는데…….
☆ 제 10회 열린 아동문학상 수상작
책 소개




작가 소개
지은이 - 조경숙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돌이와 바다』 로 월간 『샘터』 의 엄마가 쓴 동화상, 『마음으로 듣는 소리』 로 계몽아동문학상, 『그림 아이』 로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쓴 작품으로 『나는야, 늙은 5학년』 『만길이의 봄』 『공을 차라 공찬희!』 『천문대 골목의 비밀』 『1764 비밀의 책』 『조선 축구를 지켜라!』 『비밀 지도』 들이 있습니다.
그린이 - 오승민
과감한 색감과 구도를 활용해 아이들의 활기와 마음밭을 담아낸 감각적인 그림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림책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꼭꼭 숨어라』 등을 쓰고 그렸고, 동화 『금단 현상』 『원을 들어 드립니다, 달떡 연구소』 『우주 호텔』 『로봇의 별』, 인물 이야기 『나는 안중근이다』 『이중섭』, 그림책 『첼로 켜는 고슈』 『나의 독산동』 『찬다 삼촌』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2004년 『꼭꼭 숨어라』 가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과 국제 노마콩쿠르 가작에 올랐으며, 『못생긴 아기 오리』 가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BIB)에 초대돼 전시되었습니다. 『아깨비의 노래』 로는 2009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 전에서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차례
형제
내가 결정해!
분홍 유니폼 엄마
두부밥
어린이날
뜻밖의 전화
비밀 작전
축구 소년 박창수
끊어진 길
쑥대머리
스타 할아버지
한 걸음씩 다가가기
다시 열린 경평전
줄거리
잠깐은 어려울 수도 있지만 멀리서 보면 통일이 남과 북 모두에게 좋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들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난겨울,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했다는 강욱이. 자신에게 아빠가 축구에 재능이 없다는 말로 속상한 마음에 엄마를 만나기로 결심하고 가출을 한다. 고모가 알려준 엄마가 사는 주소로 강욱이는 가게 된다. 바로 한마음요양원. 그 앞에서 엄마의 낯선 모습을 보게 된다. 분홍 유니폼을 입고 웬 할아버지께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보다 못한 강욱이가 엄마는 자신을 새카맣게 잊고 평화롭게 사는 모습에 속상한 마음이 들어 자기도 모르게 축구공을 할아버지께 차게 된다. 곧 자신이 어떤 짓을 했는지 깨닫지만 몸이 움직여지지 않고 그냥 굳어서 공이 그리는 포물선을 본다. 그런데..! 엄마의 비명소리와 함께 할아버지가 벌떡 일어나 자신에게 날아오는 공을 보고 발을 뻗어 찼다. 깡마르고 까만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한 박 할아버지가 공을 찬 걸 보고 놀란다. 하지만 그냥 우연이라 생각하게 되고 엄마의 직장이 한마음요양원인걸 알게 되어 자주 놀러가게 된다. 다른 요양원 사람들과 툭하면 싸우고 요양 보호사들을 들들 볶는 쌈쟁이 할아버지가 박 할아버지를 대놓고 무시하지만 할 말은 하고야 말고 늘 똑 부러지게 말하며 예전에 교장쌤이어서 똑 할머니라고 부르는 할머니가 반박한다. 어린이날, 강욱이는 효도 공연을 땡땡이 친 박 할아버지와 마주친다. 박 할아버지가 경평전에 나가는 축구 선수였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추억을 떠올린다. 한편 한마음요양원에 다니는 걸 아빠한테 들킨 경욱이는 축구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하는데.. 과연 경욱이는 증명할 수 있을까?
통일
육이오 전쟁 직전에 경평전 선수가 있었다는걸 이제야 알게 되었다..ㅎㅎ;; 경평전 선수라는 걸 이제야 알다니;;; 강욱이의 꿈이 경평전 선수라고 했는데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