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이발소 4 : 위기의 베이커리타운 브레드 이발소 4
(주)몬스터주식회사 지음 / 한솔수북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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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브레드이발소 4-위기의 베이커리타운

몬스터 스튜디오 글 | 몬스터 스튜디오 그림



브레드의 강력한 적수 등장!

위기의 베이커리타운

승승장구하던 브레드 이발사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친다. 달콤한 음식을 손에서 놓지 않는 케이크 여왕과 자신을 브레드 이발사의 유일한 경쟁자라고 믿는 감자칩 사장님. 행운의 여신이 늘 함께하는 브레드 이발사는 이번 위기도 무사히 헤쳐 나갈 수 있을까?



등장인물 소개

브레드 - 브레드이발소 사장 겸 수석 이발사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인 것처럼 보이지만, 유명해지기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 눈 감고 해도 웬만한 이발사를 이길 수 있지만, 절대 대충 끝내는 법이 없다.


'이때까지 본 브레드는, 짠돌이인 식빵으로만 보았는데 브레드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브레드처럼 보이는 대로 믿지 않고 보면 결국 속은 다르지 않을까? 다시 한번 브레드의 실력에 감탄했다. 어떻게 케이크 여왕을 홀쭉하게 만들 수 있고 가장 빨리할 수 있는 방법. 상상도 못했다. 천재 이발사가 맞는 것 같다.'

윌크 - 브레드이발소에서 훈련 중인 이발사이자 조수

실수투성이에 덤벙대고 마음만 앞서지만, 이발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도 강하다.

'제일 호감이 가는 캐릭터 중 하나였다. 좀 순수하고 열정적인 우유라서 그런듯하다.'


케이크 여왕 - 베이커리타운의 최고 권력자

늘 다이어트하겠다고 큰소리치지만 말뿐이다. 다이어트에 실패할 때마다 원인을 다른 빵 탓으로 돌리기 일쑤.

'다이어트를 아무리 하려고 해도 먹을 게 눈앞에 있으면 참지를 못하고 결국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그런 성격을 가진 빵 '

[서평] 브레드이발소 4-위기의 베이커리타cloud


감자칩 - 감자칩 미용실 사장

브레드이발소를 망치지 위해 온갖 수를 동원하지만 매번 실패하고 만다. 뛰어난 두뇌를 브레드를 괴롭히는 일에만 발휘한다.

'브레드이발소를 망치기 위해 온갖 수를 다 할 때 칩을 만들어 브레드를 조종한다고 해도 행운의 여신 덕분에 브레드는 천사로 불리게 되지만, 차라리 감자칩 사장님은 칩을 만드는 머리로 발명품을 만드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례

등장인물 소개

케이크 여왕의 다이어트

감자칩의 칩

어서와, 브레드이발소에 또 왔네?


줄거리 (※스포주의)

케이크 여왕의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해서 날씬해지고 싶은 케이크 여왕은 다이어트 전문가를 불러서 할 정도로 다이어트가 안되고 있는듯했다. 하지만 다이어트 전문가가 잠깐이라도 잘못된다면 감옥에 처넣는데! 그러면서 당이 떨어졌다며 더 다이어트를 해야 할 판에 더 먹는다. 그래서 여왕님의 다이어트를 걱정하는 신하들이 브레드를 납치해서 여왕님을 다이어트를 해결해 달라고 한다. 브레드는 스파게티로 여왕님의 옆에 있는 살을 없애 주어서 날씬하게 보여주게 하는데..! 그때 여왕님은 스파게티의 달콤한 냄새를 참지 못하고 먹어버린다. 결국 사기꾼이라는 말을 받은 브레드는 감옥에 갇히게 되지만, 그 안에서도 브레드는 여왕님의 다이어트를 성공시킬 방법을 햇빛 덕분에 생각해내자 여왕님이 끔찍한 감옥에서 출소를 시켜준다. 브레드는 여왕님의 옆에 있는 살들을 초코시럽으로 칠해주고 뒷배경도 같은 색으로 해서 정말 날씬해진 것처럼 보이게 해준다. 밸런타인데이 대국민 연설을 앞둔 여왕님은 다행히 예전의 날씬한 모습으로 연설하게 된다.

감자칩의 칩

혼자만 브레드이발소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감자칩은 브레드이발소를 망하게 하기 위해 대단한 발명품을 만들어 낸다. 감자칩이 만든 칩을 2개 만들어서 한쪽은 조종하고 싶은 브레드를, 다른 쪽은 조종하는 감자칩이 붙이고 감자칩이 움직이면 브레드도 따라 움직이는 대단한 발명품이다. 감자칩이 브레드의 조종을 성공하자, 브레드의 얼굴이 심심해서 휘핑크림으로 콧물을 만들고, 코를 파는 등 더러운 행동들을 하도록 조종한다. 하지만, 직원의 월급을 10배로 올리고, 주말에도 출근하라는 브레드가 휴가와 보너스도 한 달에 한 번으로 바꾸니, 직원인 윌크와 초코는 손님을 맞이할 때 레드 카펫을 까는 둥, 자신들을 아낀다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한다. 또 50% 세일, 보육원에 차 기부, 양로원에 집 기부 등 브레드를 거지로 만들려던 감자칩의 계획은 성공하긴커녕, 더 실패하게 된다. 감자칩 덕분에 브레드는 동상도 마을에 세워지고, 천재에 이어 천사라는 별명을 갖게 된다.

브레드 VS 감자칩

브레드도 나름대로 복수하지만, 행운의 여신이 있는 브레드이발소를 감자칩이 없앨 순 없다. 자신만 브레드이발소가 적이라고 생각하는 감자침은 브레드를 망하게 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 아이디어를 많이 가지고 있고 손재주도 좋은 감자칩이 만든 발명품을 파는 게 더 빠를 듯하다. 감자칩은 왜 한 번도 그런 시도를 하지 않는지 의문이다.


책 속 한마디

"다이어트 전문가들이 모두 실패했어요. 선생님이 마지막 희망입니다!" p15

'그런데 왜 여왕님의 다이어트를 위해 이발사를 찾아온 걸까요? 뭐...... 외모에 대해서라면 뭐든 해결해 주는 브레드 이발사이긴 하지만 말이죠.' p15

"긴 말 필요 없고 그렇게 실력 있는 이발사라면, 당장 날 날씬하게 만들어 봐." p19

"저 얄미운 브레드를 내 맘대로 조종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브레드 녀석이 망하면, 베이커리타운의 최고 인기 미용실은 내 가게가 될 수 있어!" p52

'여러분도 이미 알고 있죠? 감자칩 사장님이 발명에 재주가 있다는 걸 말이에요.' p53

베이커리타운의 재밌는 이야기들! [서평] 브레드이발소 4-위기의 베이커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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