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한 환타지 소설

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의 레드 예리코 작전 - 태양의 딸을 찾아서 ㅣ HGS 비밀결사대 1
조슈아 몰 지음, 강미경 옮김 / 서해문집 / 2009년 2월

 이 소설은 조슈아 몰이 이모할머니인 레베카에게 동생 더그와 함께 모은 고대 비밀조직에 대한 기밀서류가 보관된 매캔지 기록보관소를 물려받고 80년 전 놀라운 상하이사건과 진실에 대한 비밀을 짜맞추기 시작하면서부터 점차 모든 비밀을 밝혀간다는 내용이다. 이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이 총동원된 환타지 모험소설이지만,잠수함이 등장하고 또 신비한 무기들의 상세한 도면까지 수록하고 있어서 픽션과 넌픽션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구분을 모호하게 하여 착각을 일으키게 하고 있다.분명 픽션인데도 말이다. 이러한 점이 소설의 내용과는 별도의 재미를 느끼게 하고 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슬럼독 밀리어네어 - Q & A
비카스 스와루프 지음, 강주헌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2월

나는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되며,선과 악의 경계는 아주 희미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93쪽

닐리마의 넋두리에 야릇한 슬픔이 내 가슴을 파고들었다. 어떤 점에서 닐리마도 나처럼 고아였다. 하지만 나와 달리 닐리마에게는 큰 가족이 있었다. 팬과 제작자와 감독이 있었다. 그들을 위해서라면 닐리마는 목숨이라도 끼꺼이 바칠 것이다. 그들이 그녀를 젊은 모습으로 영원히 기억할 수 있다면!-325쪽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 / 이레 / 2004년 11월

내가 그녀를 쫓아버린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내가 그녀를 배반했다는 사실을 바꾸어놓지는 못했다.그렇기 때문에 나는 여전히 유죄였다.그리고 범죄자를 배반하는 것이 죄가 되지 않으므로 내가 유죄가 아니라고 해도,나는 범죄자를 사랑한 까닭에 유죄였다.-144~145쪽

나는 눈을 떴다.그리고 다시,나는 한나가 죽었음을 깨달았다.나는 또 나의 그리움이 그녀하고는 상관없는 형태로 그녀에게 고정되었음도 깨달았다.그것은 고향을 향한 그리움이었다.-124~125쪽

영문법 쉽게 익히기 좋은 책.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0 - 풀어라 어그질의 조동사 비밀 ㅣ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0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09년 4월

 그램 그램 영문법 원정대 시리즈 중 10번째 책으로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만화의 형식을 빌려 아이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영문법을 익힐 수있게 해주는 책이다.

도쿄 여행의 안내서

Story in Tokyo! - 나만의 여행, 추억, 그리고 다이어리
이일선 글.사진 / 에듀박스(주) / 2008년 7월

 이 책은 도쿄여행의 안내서로 도쿄를 여행할 게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읽어두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더구나 다이어리 형삭으로 되어 있어 여행계획을 짜는데도 큰 보탬이 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