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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그레이 2 - 폭풍의 눈 ㅣ 레인보우 그레이 2
로라 엘렌 앤더슨 지음, 장혜진 옮김 / 연초록 / 2024년 1월
평점 :
레인보우 그레이2 - 폭풍의 눈
세게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엘렌 앤더슨'의
판타지 동화 레인보우 그레이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판타지 동화라 약간의 배경지식을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데요
이야기의 배경인 웨더랜드는 여러 날씨족들이
지구의 날씨를 담당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레이 그레이는 날씨 마법이 없이 태어났지만
1권에서 무지개족으로 밝혀지며 레인보우 그레이로 거듭납니다
웨더랜드에서는 어릴때 구름 코투리 파티에서 선택한 구름동물과
평생을 함께하며 구름 마법을 부리게 됩니다
레이의 사촌 클라우디큘러스의 구름 꼬투리 파티날
어찌된 일인지 구름 꼬투리들이 모두 텅 비어 있었습니다
고모는 레이가 잘못된 무지개 마법을 부렸다며 모든 것을 레이 탓으로 돌리고
레이는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일로 모두의 따가운 시선을 받습니다
이상한 일은 학교에서도 계속됩니다
친구들의 구름동물들이 하나둘씩 없어지기 시작하고
레이가 도와준 친구도 레이의 마법때문이라며 비난하고
급기야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게 됩니다
이 대목에서 잘못된 군중 심리를 읽을 수 있었는데요
나에게 불행한 일이 닥쳤을때 누군가의 탓으로 돌려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려는 다수의 군중심리..
우리 현실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퇴학 당한 레이는 집으로 돌아오지만
구름 동물이 사라지는 일은 이제 웨더랜드 전체로 번지며
웨더랜드 자체가 무너져버릴 위험한 상황에 속합니다
레이와 친구들은 사라진 구름 동물들을 다시 찾을 방법을 고민하고
사라진 구름동물들을 찾아 지구로 향합니다
위기의 순간들이 닥치지만
레이에게는 항상 레이를 믿고 응원해주는 친구들이 있었는데요
서로를 믿고 위하는 마음으로
위기의 순간을 넘기고 구름동물들을 찾아 웨더랜드로 데려옵니다
레인보우 그레이는
단순히 생각하면 레이와 친구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상황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인데요
그 과정에서 여러 심리적 상황들도 있고
서로간의 믿음으로 이겨내는 순간들을 재미있게 그려냈습니다
1권도 그랬지만 2권을 읽으면서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로 나와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판타지 좋아하는 친구들이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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