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빛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누군가 알아봐준다.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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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가 성공을 꿈꾸는 당신에게 묻는다 서돌 CEO 인사이트 시리즈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신정길 옮김 / 서돌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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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 관한 유튜브를 보면서 추천받은 책들 중 하나이다. 일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나에게 일이란 것이 무엇인지 알려줄 것 같아 읽기 시작했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가 2번째로 쿠팡알바를 하러 갔을 때로 기억한다. 면접에서 떨어지고 무엇을 해야할 지 결정하지 못해 방황했고, 처음 하루 종일 낯선 장소에서 일하는 것이 너무나 불안했다. 그 때 "역경에 부딪쳤을 때, 자기가 처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어떤 순간에도 노력을 멈추지 마라. 절대로 주저앉지 마라. 그러면 반드시 신은 보답한다."라는 구절이 불안을 가라앉히고 내게 주어진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다.

나는 여태까지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만 하고 살았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었다. 저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추구하는 것은 현실에 없는 유토피아를 찾는 것과 같다고 말하면서 그래도 유토피아를 현실에서 이루고 싶다면 지금 자신 앞에 놓인 일을 먼저 사랑하라고 한다. 내가 하는 일은 무척이나 사소하고 내 능력도 보잘 것 없지만, 이런 나에게 일을 맡겨준 회사에 감사하고 일을 알려주는 상사에도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내가 지금 겪는 시련이 언젠가 행운으로 바뀔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지방대를 나와 비전없는 회사에서 묵묵히 일에 열중한 저자를 본받아 오늘 내 일에만 열중하면서 살겠다.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고, 다시 낙관적으로 실행한다.

저자가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사고방식이다. 나는 합격할 수 있다. 가족과 그 기쁨을 나누겠다. 일을 할 때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겠다. 우쭐대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노력하겠다. 남에게 신경쓰지 않고 어제의 나보다 나아지는 데에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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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하는가 - 지금 당신이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첫 번째 질문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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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 관한 유튜브를 보면서 추천받은 책들 중 하나이다. 일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나에게 일이란 것이 무엇인지 알려줄 것 같아 읽기 시작했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가 2번째로 쿠팡알바를 하러 갔을 때로 기억한다. 면접에서 떨어지고 무엇을 해야할 지 결정하지 못해 방황했고, 처음 하루 종일 낯선 장소에서 일하는 것이 너무나 불안했다. 그 때 "역경에 부딪쳤을 때, 자기가 처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어떤 순간에도 노력을 멈추지 마라. 절대로 주저앉지 마라. 그러면 반드시 신은 보답한다."라는 구절이 불안을 가라앉히고 내게 주어진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다.

나는 여태까지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만 하고 살았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었다. 저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추구하는 것은 현실에 없는 유토피아를 찾는 것과 같다고 말하면서 그래도 유토피아를 현실에서 이루고 싶다면 지금 자신 앞에 놓인 일을 먼저 사랑하라고 한다. 내가 하는 일은 무척이나 사소하고 내 능력도 보잘 것 없지만, 이런 나에게 일을 맡겨준 회사에 감사하고 일을 알려주는 상사에도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내가 지금 겪는 시련이 언젠가 행운으로 바뀔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지방대를 나와 비전없는 회사에서 묵묵히 일에 열중한 저자를 본받아 오늘 내 일에만 열중하면서 살겠다.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고, 다시 낙관적으로 실행한다.

저자가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사고방식이다. 나는 합격할 수 있다. 가족과 그 기쁨을 나누겠다. 일을 할 때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겠다. 우쭐대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노력하겠다. 남에게 신경쓰지 않고 어제의 나보다 나아지는 데에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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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2019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김초엽 지음 / 허블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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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화자가 소피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소설은 전개된다. 주인공이 사는 마을사람들은 성년식을 마치고 순례를 떠난다. 그런데 모두가 순례에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주인공은 돌아오지 않는 순례자들은 어떻게 된 것인지 궁금해 한다. 선생님은 어른이 되면 모든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셨지만, 순례에서 돌아와 울고있는 남자를 만나 일상의 균열을 맞딱드린 주인공은 도서관의 금서를 통해 진실을 알게 된다.

지구로 떠난 순례자들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내가 올라가기 위해 남을 밟아야 하는 불행을 저지르지 않아도 편안히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이냐, 나와 완전히 다른 존재들을 만나고 사랑에 빠지는 대신에 수많은 고통과 비탄으로 가득찬 지구라는 곳이냐. 소설 속 세계의 지구는 유전자 변형이 가능해 부유한 사람들은 질병없이 풍족하게 사는 대신, 빈곤한 이들은 신체적, 정신적 결함을 가진 채 '정상적인' 사람들과는 분리되어 살아가고 있다.

진실을 알게 된 주인공은 성인식도 채 치르지 않고 편지만을 남긴채 지구로 떠난다. 성급한 결정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주인공의 그런 결단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무언가를 알게 되거나 경험했을 때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실행하기 보다는, 맞는 지를 고민하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서 시간을 흘러보내는 순간이 내 인생의 전부였다.

'델피와 올리브. 분리주의에 맞서는 삶을 살다. 그녀의 사랑은 여기에 잠들고 결실은 후에 올 것이다.' 지구에 있는 올리브와 델피의 묘비이다. 그녀들은 지구에 남아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분리주의에 평생 저항했다. 그 저항은 억압받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 것이었다. 주인공의 결단력은 남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다는 데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혼자서 자신만을 위해 계산해서 사는 삶보다 남을 위해 곧바로 행동하는 삶이 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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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에서 일반적인 곳은 광대하고 냉랭하고 텅 비어있으며 끝없는 밤으로 채워진 은하 사이의 공간이다. - P38

 코스모스의 어느 한구석을 무작위로 찍는다고 했을 때 그곳이 운 좋게 행성 바로 위나 근처일 확률은 10^-33이다. 우리가 살면서 일어날 확률이 그렇게 낮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본다면 우리는 그 일에 매혹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사람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참으로 고귀한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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