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아트 이야기 - 주인정신으로 똘똘 뭉친 키친아트 사람들의 위대한 경영 드라마
정혁준 지음 / 청림출판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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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노사갈등 회사에서 최고의 노사화합 기업으로, 이들의 역전드라마가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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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애리얼리, 경제 심리학 - 경제는 감정으로 움직인다
댄 애리얼리 지음, 김원호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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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움직이는 게 사람의 마음 '심뽀'라는 걸 확실히 알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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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애리얼리, 경제 심리학 - 경제는 감정으로 움직인다
댄 애리얼리 지음, 김원호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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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돈을 잘 벌게 해주는 원리를 알려주는 참한~ 경제경영서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서점 매대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알록달록 색색이 다른 인물 아이콘들이 배치된 표지디자인도 예뻤지만 '경제는 감정으로 움직인다'라는 부제가 마음에 딱 와닿았다. 몇 장 펼쳐서 읽다보니 살짝 어렵게 느껴졌던 책 제목에서 받은 첫인상은 완존 '오만과 편견'이었다. 세상에 이렇게 쉽고 유머러스한 경제학 책은 드물 것이다. 특히 저자의 연애 과정을 그린 부분은 소설처럼 흥미진진했다. 나도 모르게 "애리얼리 교수님, 간바떼!" 응원하면서 읽었으니까.

 몇 년 전에 내가 자영업을 처음으로 시작했을 때 제일 힘들었던 것은 고객의 마음을 얻어서 구매하게 하는 영업요령을 익히는 일이었다. 일의 성격상 한 건 한 건의 영업이 너무도 중요했다. 사무직은 자기 업무만 잘 익히면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지만, 영업직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직종이라 쉽지가 않다... 뭐 이렇게 말하면 사무직에서 일하시는 분들한테 쪼크 먹을 수도 있겟지만... ㅠ ㅜ 난 그랬었다.  

선천적으로 아주 외향적인 건 아니었고, 그렇다고 너무 내성적이지도 않았던 나는 일단 매사에 스마일,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매일매일 화장을 열심히 하고 옷매무새에 신경을 썼던 게 기억난다. 암튼 나름대로 그렇게 몸과 마음의 자세를 달리 하고 노력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 ㅠ 남의 돈 버는 게 그렇게 어려웠다.

 그런데 이 책 <경제 심리학>을 읽어보니, 그 때 나도 모르게 '경제 심리학'을 응용하면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게다.  당시 자영업하면서 내가 겪었던 무수한 시행착오의 경험들 속에 이 책의 원리들이 다 들어가 있었던 거였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의 에네르기파가 팍팍 솟았다. 뿐만 아니라 친절하게도 연애에 대한 심리학까지 들어있으니 이 책은 경제 심리학이 아니라 세상 심리학일까?

 예를 들어보면  

   
  높은 인센티브의 함정 ...  "거액의 보너스가 오히려 생산성을 떨어트린다"
 
   

돈을 많이 주었던 직원이 더 속을 많이 썼였던 경험이 있었다. 그 때 아... 무조건 잘 해주는 게 능사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을 주고 능력을 인정해주는 쪽으로 가자, 라고 생각을 바꾼 적이 있었다.  조직을 이끄는 경험을 했거나 지금 조직을 이끌고 있는 사람이라면 많이 공감하리라.

또 하나는  연애 파트다.

   
 

 연애와 외모의 상관 관계 ... " 잘생긴 남자는 미녀와 어울린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공감을 많이 했다. 옛날옛날 내 맘에 드는 남자가 날 맘에 안 들어할 때 날 맘에 들어하는 남자를 내가 맘에 안 들어할 때 '외모'에 대한 기준도 많이 작용했구나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을 수 있었다. ^^; 지금 내 신랑과 나는 친구들이 '오누이 같다'고 말하는 것으로 봐서...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고 사귀게 되는 게 자연스러운 이치인 것 같다.  물론 내 신랑이 못 생겼단 말은 아니고... (오호호호;;;;)  

 우리네 인간들은 느무느무 단점이 많고 헛점이 많다. 그러므로... 나도 상대방도 완벽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에게는 너그럽고 남에게는 엄격한 이중잣대를 적용하면서 살아가는 거 같다.  

그런 면에서 <경제 심리학>은 사람들이 완벽하지 못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살아갈 맛도 나는 거고, 지갑도 여는 거다... 란 명제를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참하고 재미있는 심리학 책이다. 댄 애리얼리 교수의 말대로 경제가 감정으로 움직인다는 원리를 명심하면  삶을 살아가면서 난감한 상황들을 이겨나갈 지혜도 많이 생길거고 말이다.  

ps. 댄 애리얼리 교수는 전신 화상을 입은 경험이 있어서... 타이핑이 불가능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 교수님이 이렇게 석학이 되었다는 면에서 의지의 화신같고... 정말 멋있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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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관계학 - 상처투성이 인간관계를 되돌리는 촌철살인 심리진단
송형석 지음 / 청림출판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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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저 인간 콱, 교통사고라도 났음 좋겠어!!??" 

살다보면 누구나 이렇게 미운  사람을 만난다.

시인 정호승이 "사람이니까 외롭다"라고 했듯이   

우리들의 인간관계도 "사람이니까 힘들다"라고 말할 수 있다. 

터무니없는 핑계를 대며 미친 듯이 화를 내는 직장 상사, 나를 따돌리는 직장 동료, 잔소리를 퍼붓는 시어머니, 아내는 안중에도 없이 야근만 일삼는 남편, 힘든 내 사정은 아랑곳 않고 자기 카운셀링만 받아주길 원하는 친구... 

그들에게 가끔은 '영원히 아듀'를 선포하고 싶지 않은가?

정말' 관계'라는 덫만 아니라면 자유롭게 훨훨 살텐데 말이다.   

하지만 이는 비현실적인 상상이다. 그래도 이들이야말로 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구성하는 구성요소들이지 않은가? 이들이 없어지면 속시원할 것 같지만, 실상은... 외롭다. 

결국 사람은 사람이 있으니까 사람이거든.

저자 송형석은 이미 <위험한 심리학>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를 낱낱이 분석했고 이제 두번째 책 <위험한 관계학>에서는 분석에서 머무르지 않고 대처방법까지 제시해준다.   

특히 "두 번 다시 볼 필요 없는 사람에게 대처하는 요령"같은 부분은 날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후훗...

사람때문에 꼬이고 사람때문에 힘든 당신이라면, 이 책은 탁월한 선택이 될 법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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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관계학 - 상처투성이 인간관계를 되돌리는 촌철살인 심리진단
송형석 지음 / 청림출판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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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때문에 힘든 사람이라면 이 책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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