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임하는 사람 - 큐티, 하나님이 다루시는 손길에 나를 맡기는 시간
구현우 지음 / 패스오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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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조이어스교회 구현우 부목사님의 "말씀이 임하는 사람"을 읽어보았습니다. 쉽게 큐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왜 큐티를 해야 하는지 책을 읽으면서 더욱 분명하게 깨닫게 됩니다. 오랜 신앙생활을 했는데도 변화가 없다면?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움직이는 행동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평생을 교회 다니면서 잘못된 방향으로 믿음 생활했던 내게 정확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도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는 요즘, 날마다 드리는 영적인 예배, 삶으로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책을 통해 들여다보며 당장! 큐티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어디서든 함께 하시는 분임을 확실히 믿고 집에서 20-30분 구현우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방향대로 큐티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큐티는 매일 해야 하는 훈련임을 기억하고 책에서 설명하는 대로 실천하면 됩니다.

짧고 굵은 기도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본문을 천천히 3번 읽습니다. 

이때 행동, 움직임이 있는 큐티가 되도록 꼭 적용(실천) 점을 찾아 하루를 말씀 안에서 살아가기를 힘씁니다. '하나님은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실까?' 질문하며 내 마음속에 부딪쳐 오는 묵상의 씨앗을 찾아냅니다.

좋은 큐티는 좋은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나만의 질문을 만들어 본문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내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때론 하나님이 잠잠하실 때에는 '나 잘 살고 있구나' 생각하며 감사함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과정이 큐티 안에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삶의 주체가 '나'여서 하나님의 능력이 삶에 드러나지 않았던 것을 회개하게 됩니다. 이제 아이에게 본이 되는 신앙생활을 큐티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말씀과 영적인 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된 책입니다. 하나님을 닮아가게 되는 큐티, 기독교인이라면 매일 실천해야 하는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큐티 본문을 어떻게 잡으면 좋을까, 1독을 하면서 큐티해도 되나, 본문의 양 설정에 대한 내용도 다뤄주셨으면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직접 듣는 말씀의 임재 체험, 영혼을 건지는 강력한 힘이 된다.



본문을 보면서 다음과 같이 3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① 본문에서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② 본문에서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신가?

③ 본문에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적용)은 무엇인가?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요? "본문에서." 이게 제일 중요해요. 본문에서. -p.36



그러니까 질문의 방향을 바꿔야 하는 겁니다. 이 문제들에 대해 '하나님이 이렇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하나님은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실까?' 이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와야 합니다. 그러면 내가 할 일이 나와요.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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