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성적, 엄마 하기 달렸다 - 조기원 교수의, 공부력을 확 끌어올리는 부모 코칭 실전 매뉴얼
조기원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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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에 대한 책을 여러권 읽어 보았지만 이렇게 실제적인 팁이 달린 코칭법을 알려주는 책은 처음입니다. 초,중고등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자녀 교육에 대한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마스터코치 조기원 교수의 코칭법은 우선 부모가 먼저 변화해야함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진정한 코칭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니 아이의 교육에 대한 방향을 제대로 잡아볼 수 있게 됩니다. 먼저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아이와 부모의 관계에 맞는 코칭법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꿈이라는 막연한 큰 그림을 구체적으로 목표로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을 부모가 먼저 세워 아이에게 동기를 갖게 해줄 수 있는 부분도 제게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변화와 성장의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코칭을 통해 깨닫고 자녀와의 좋은 유대감 형성과 함께 바른 인성을 키우는 '리더로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한다는 것을 명심하게 됩니다. 저자는 부모가 적어도 세가지 정도는 공부해서 자녀를 도울 수 있는 수준에 이르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합니다. 그 세가지는 경청하기, 질문하기, 이해하기 기다려주기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경청', 즉 잘 들어주기가 가장 중요한 일임을 책을 읽으며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가정의 문화변화를 시키는 방법을 읽으며 적용해 볼 수 있는 부분, 아이의 성향이 무엇인지 본문을 읽고 판단하며 그에 맞는 코칭법을 선택하고 여러가지 사례와 코칭팁을 들여다보며 앞으로 내 아이와 함께 걸어야할 시간들에 대하여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부모가 아이 성적을 높이기 위해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어야하는지 다시한번 돌이켜보고 성적에 앞서 아이의 마음을 먼저 만지고 이해하는 것에 집중하며 교육에 있어 바른 방법들을 차근차근 읽어나가니 잊혀져 갈때쯤 또 읽어보고 마음을 잡아 아이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부모가 되어야함을 느껴요.

특히, 자녀를 위해 부모가 행복해지자는 저자의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사실과 판단을 구분하는 법과 감정을 다루는 법, 화를 다스리고 긍정으로 변화하는 실천방법들은 단 한번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니 항상 노력해야겠습니다. '자녀성적 엄마하기 달렸다'라는 제목이 처음에는 부담스럽게 다가왔지만, 결국에는 엄마의 마음을 만져주고 아이의 미래와 성장을 위해 용기는 주는 책이라는 것에 감사합니다. 저도 저자의 코칭방법을 아이에게 적용하며 서로가 신뢰를 바탕으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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