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지능 -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 와이즈만 첨단과학 8
최재훈 지음, 툰쟁이 그림, 임춘성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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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알아야할 미래의 과학 지식, 인공지능! 미래과학에 대한 지식을 많이 알고 있어야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지속발전가능, 나노봇 등의 주제의 책들을 노출하고 있는 초등 엄마입니다. 다행히 아이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지식들을 미리 접하고 있는 중이에요. 아무래도 과학 분야는 아이의 눈높이 맞게 쉬운 풀이가 중요한데요, 이번에 읽은 와이즈만 첨단과학 "인공지능"편은 스토리 구성력도 뛰어나고 학습만화형식이라 재미요소로 꽉 채워져있기에 호기심 많은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을 알아가기 좋은 책이라 여겨져요. 저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우선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우리 어른 세대들은 다알고 있을법한 영화 "터미네이터"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 내용에 만화 주인공의 미래 모습까지 더해져 마치 SF소설을 읽는듯한 느낌도 받았답니다. 만화 중간중간에 인공지능을 이해하기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첨부해놔서 새로운 지식들과 관련 단어들을 학습해나갈 수 있는 효과가 있어요. 어른들도 잘 알지 못하는 인공지능의 역사를 아이들이 알아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기본적인 흐름에서부터 미래에 과제까지 어린이들에게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까지 던져주니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문학적 고민의 시간이 될거라 생각됩니다만, 아이들이 그 단계까지 넘어가줄지는 의문입니다.

특히 관심이 가는 인공지능의 미래, 트랜스휴먼과 같은 진행과정을 살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사용하는 것이 사람의 필요에 의해 발전되어왔지만 이제는 인공지능의 제대로된 사용에 대해 고민해봐야하는 시점이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의 결론도 이렇습니다. "미래는 인간과 인공 지능 모두의 선택이 필요해요.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찾아 나가려는 선택 말이죠"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인공지능을 지혜롭게 사용하고 의식을 가진 사용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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