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영재로 바라보면 영재가 된다 - 상위 0.3%로 키운 엄마의 교육법
신재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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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둥지탈출에 출연한 조영구, 신재은의 아들이 상위 0.3%의 영재여서 실검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화제가 되었었죠. 그 교육법이 궁금했던 시청자 및 부모라면 반가울! 신재은님의 "재 아이를 영재로 바라보면 영재가 된다"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영재로 키운 특별한 교육법이 있을까?하며 책을 읽어보았지만, 전체적으로 그 비법은 엄마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꾸준한 노력이었습니다. 더하기로 온 가족이 한 방향을 바라보기 위해 남편과의 대화로 끌어들이기;;; 방법이 있었습니다.(실제로 부부가 뜻을 맞춰 교육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책 제목을 통해 알 수 있듯 저자는 내 아이를 특별한 존재라는 믿음을 가지고 교육하라고 강조합니다. 그 믿음 안에서 아이가 가진 특성과 관심을 주의깊게 관찰하여 그에 맞는 교육법을 실천해나가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사실 책에서 소개된 교육법들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많은 부모들은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초3 아이를 교육하면서 책을 통해 유용하게 얻어낸 팁이라면 바로 유트브의 활용입니다. 그동안 철저하게 차단하려고 노렸했던 미디어 노출을 건강한 방법으로 활용한 저자의 이야기에서 저도 계획적으로 수용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교육면에서도 철저했으나 아이의 체력을 위한 운동을 중요시한 점도 배워야겠습니다. 건강한 식단을 꾸리며 간단히 소개한 음식들, 아이에게 도움되었던 책을 열거한 페이지도 제게 도움이 됩니다. 초등 시기는 실패해도 괜찮은 시기라는 마인드로 엄마도 아이도 너무 큰 좌절감을 가지지 않도록 용기를 주는 경험담도 불안한 초등 엄마에게 든든한 메세지로 남습니다.

저자는 초등학교 졸업전에 반드시 들여야 할 좋은 습관으로 '자기주도적 공부습관'을 꼽습니다. 아이가 공부를 할때 엄마 아빠도 자기처럼 뭔가를 열심히 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하는데요, 저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거나 배우는 것에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아직은 아이이기에 속상한 마음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저자의 '인터뷰'방식이 인상 깊게남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마음을 그 마음을 만져 줄 수 있도록 대화나누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인것 같아요. 그동안 저자가 아이를 교육하면서 흔들리지 않고 노력한 모든 에너지가 집약된 책에서 저도 긍정적인 팁들을 얻어갑니다- 아이에게 더 집중하고 싶은 엄마 아빠라면 꼭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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