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21일 공부법 - 단박에 성적을 올리는 실전 공부 습관
그래 지음, 김태광(김도사) / 위닝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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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제목'이다. 우선 '기적의 21일 공부법'이라는 제목은 자녀를 둔,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호기심을 주고 선택으로 이어지게 하니 성공적이다. 나 또한 책에대한 구체적인 정보없이 바로 선택하게 되었으니- 하지만 이 책은 상당한 반전이 있다. 공부법을 알아보려고 고른 책에서 공부법 이전에 꼭 필요한 기본적인 틀을 잡게 될 팁을 얻게 되니 학부모로서는 상당히 반가운 책이다. 공부법에 대한 책들을 여러권 읽었었지만 공부법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아이의 교육을 책임진 부모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고민하고 재정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지식에 대해 관심을 쏟았던 마음을 '인성'이란 기본기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기적의 21일 공부법이라는 것에는 어떤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것이 아니고 '습관'을 가지는데 필요한 시간을 말한다. 그 습관을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도록 하고,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복습과 반복으로 내것을 만들며, 성적에 집착하는 것보다 진로를 공부하게 하라는 등등의 여러가지 주제들은 많이 들어봤으나 묘하게 더욱 끌리고 동감하게 되는 이유는, 두 아이를 키우며 경험한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 때문이다.

기적의 21일 공부법이라는 것을 알아서 공부 잘 하게 되는 쉬운 방법을 알아보려고 책을 펼쳤다가 다시한번 내 아이만을 위한 엄마의 마음으로 기다리고 도와주고 사랑해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책을 덮게 되었다. 또, 엄마이기 이전에 내 시간을 돌보고 사랑할 줄 아는 여유를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이 책을 통해 하게된다. 그러니까, 공부법을 알아내자!하는 욕구를 채워주기보다 가장 기본이 무엇인지를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랄까?

자녀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부모에게 '지금 공부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넘어가게 해주니 더욱 플러스가 되는 교육지침서가 되어 줄 것 같다. 그래, 생각해보면 사람이 되려고 공부를 하는 것인데 지금 우리는 '사람'이 빠진 공부에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 듯 하다. 기본이 반듯한 사람, 인성을 갖춘 아이가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저자의 팁들을 살린다면 마라톤과 같은 공부여정에 성공할 수 있을것 같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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