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작가의 단편 이야기들은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평범함을 말하는 남자가 곰돌이 유리병이 되기도 하고, 여왕이라고 불리는 뱀은 생각이 생김으로써 존재를 생각하게 된다. 무엇보다 국경시장에서 기억을 팔음으로써 우리는 어떤 존재였는가를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