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 - 세계사 중심을 관통하는 13가지 질문과 통찰력 있는 답변
다마키 도시아키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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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는 내용도 방대하고 어렵고 복잡하다. 

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 복잡한 세계사를 한 방에 정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의 눈길을 끌었다. 


널리 알려진 세계 역사 속에 가려져 있는 내용을 소개하는 책, 

조개 속 숨은 진주를 찾은 듯한 세계사 이야기, 

총 13가지의 역사 속 한 획을 긋는 굵직한 스토리 속 내용은 질문과 답변을 통해 마치 강사와 직접 대화하듯 소개가 되어 이해하기도 편하다. 

우리가 학창 시절에 배웠던 연도별 역사 순서가 아닌 단락별 이야기 형식이여서 흥미로운 주제를 선택하여 볼 수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아마도 뒷이야기가 더 재미있듯이 신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는 생생한 그림과 사진 그리고 지도의 첨부를 통해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 있다.

역사에서는 자료가 중요하듯 이야기와 함께 확인되는 지도 등은 나의 이해도를 더욱더 좋게 만들기도 했다. 



알렉산드로 대왕이 이끈 마케도니아군의 원정 경로는 어떠한 영향을 미쳤을까, 

바이킹은 약탈만 일삼은 집단이였나, 

포르투갈이 눈독 들인 물품의 무엇이였을까, 

면의 주원료인 목화를 재배하고 있지 않지만, 인도보다 영국이 면 산업이 훨씬 더 발전 할 수밖에 없었던 시스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중립국’, 증기선, 헤게모니 국가 등에 대한 저자의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내용도 함께 소개가 되어있다.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고 했다. 

역사 기록은 마치 나의 일기장처럼 내용을 잊고 있었지만, 다시 읽어보면 새록새록 피어나는 기억에 재미를 느끼듯 그러한 것 같다. 

정통 역사서가 아닌,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이야기가 아닌, 조금은 다른 내용을 보며 흥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역사를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사람과나무사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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