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을 디자인하라 -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기적의 목표 달성 프로젝트
나가타 히데토모 지음, 이지현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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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

며칠 전부터 나는 수능 D-100일을 확인하고 있다.

D-day는 의미는 왠지 모르게 사람을 집중시키게 한다.

그리고 그 일정에 맞는 계획을 세우게끔 된다.

사람을 변화시키기에 100일이라는 기간이 짧게 느껴져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 같지만,

과학적인 근거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100일 디자인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저자는 100일이라는 기간을 활용하여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한다.

어떠한 업무를 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고, 목표 달성을 부분은

오랜 시간을 투자한다고 해서 모두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100일이라는 기간에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은 정해진 기간이 있고,

기간이 정해져 있다면 그 만큼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왜 100일 인가,

 

p47. 단기간에 극도의 집중 상태를 만드는 것은 목표 달성에 필요한 기술 숙달도를 높이거나 습관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라고 말한다.

 

저자는 벼락치기로 비유하는데, 플로우 상태라고 말한다.

아마도 시험을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전날 시험공부의 집중도가 가장 높을 것이고,

시험 보기 전 바로 전 시간이 가장 최고조에 이를 것이다.

 

또한, 과학적 근거로 인한 100일 디자인의 세 가지 이론을 소개한다.

심리적 마찰력, 페레토 법칙과 일개미의 법칙, 경험곡선과 고원현상을 설명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흥미로운 내용 이였다.

고원현상은 아마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느껴 볼 수 있는 법칙 내용이다.

공부를 집중해서 하는 경우, 초반에는 점수가 오르다가, 어느 정도 이후 정체되어 점수가 오르지 않는 현상, 고원현상이라고 한다.

고원현상 기간 동안은 지식을 정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면 다시 상승 곡선으로 오른다고 한다.

왜 그렇게 기간 내 정체가 되고, 목표 달성이 가기 전에 실천하기 어려워 포기를 해야만 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였다.

소개된 여러 가지 현상과 법칙을 알게 되면 기본 방향을 이해하고 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00일 디자인의 기초를 다졌다면 실전에 들어가며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위한 실행으로 옮긴다.

 

내가 세운 계획과 실천, 목표 달성이 항상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긍정적인 마음도 가져야 하며, 남의 눈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행복과 만족감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올해 세운 자격증 시험 계획이 아직 지켜지지 못했다.

얼마 남지 않아 지켜 질 수 있을지 장담은 하지 못하겠으나,

워밍업으로 노력은 해 봐야겠다.

최종 목표는 창업이나, 아직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100일의 디자인을 읽어보니

조금은 희망을 가져본다.

내년을 기약하며 100일 디자인 할 목표를 재정비해봐야겠다

 

 

 

[유엑스리뷰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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