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알 수 있는 2030년 지구의 경고
후마 겐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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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알 수 있는 2030년 지구의 경고

 

지구가 아프다.

최근 들어 환경문제의 이슈가 많아지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현상이 많이 발생되고 있는 보도를 많이 접했을 것이다.

호주의 산불, 미국과 캐나다의 폭염 등 세계적으로 기후로 인한 변화가 생기고

가까운 우리나라 제주도에서도 한라산 구상나무의 고사하고 있다.

 

저자 후마 겐지는 주식회사뉴럴의 CEO이다.

총9장의 이야기를 통해 지구의 경고를 보여주고 있다.

기후변화, 식량위기, 숲의 파괴, 사라지는 어업, 물 리스크, 감염병, 세계의 권력과 인권문제 등을 이야기 하며,

보다 정확한 메시지를 주기 위하여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우리가 너무나 안일하게 생각했던 지구의 변화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아마도 뉴스에서 한번쯤은 들어 봤을 내용이다.

2019년 호주에서 일어난 산불, 2021년 09월 뉴욕의 폭우, 2019년 파리의 폭염 등은 기후의 이상 현상에 의해 일어나는 일이다.

최근 UN에서 발표한 IPCC 보고서에 의하면 인간이 유발한 기후 변화는 빠르고 광범위하게 변하고 있다고 말한다.

기후 이상 현상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겠지만, 지구의 평균 온도가 상승하는 지구 온난화 현상이 대표적이다.

온난화 현상은 지구내의 이산화탄소가 증가되면서 두터운 온실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이 중 우리가 사용하는 화석연료의 소비는 메탄, 이산화질소, 온실가스를 유발 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파리협정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을 막고자 한다.

현재 여러 나라들이 가입을 하여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의해 노력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가뭄이 생기면서 건조한 날씨와 더해져 산불이 끊이지 않기도 하지만,

많은 식량을 얻기 위해 숲을 훼손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브라질에서는 대두를 얻기 위해 아마존의 열대우림을 태워 땅을 활용한다.

또 소를 방목하기 위해 열대우림을 태워서 방목지를 만들고 있다.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도 팜유를 얻기 위해 열대우림을 훼손하고 있다.

무분별한 훼손을 막기 위해 기업과 투자자도 팜유나, 대두에도 인증 제도를 통해 감독하고 선택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지구가 경고하는 여러 가지 현상과 그에 따른 대책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를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 신뢰감을 만든다.

 

현재 지구상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현상이 나에게 바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여 안심할 수가 없다.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현상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 방영한 다큐멘터리를 보며 전 세계가 힘들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아니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을 물려주고 싶다.

 

지구의 경고가 보내는 메시지는 마음이 무겁고, 힘겹다.

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먼저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

다시 많은 생각이 드는 날이다.

 

[도서출판큰그림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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