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아이들 1 - 숨어사는 아이들 봄나무 문학선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그림자 아이들" 왠지 모르게 제목에서 처럼 슬픔이 묻어나는 책이다

저 출산으로 고민하는 우리나라로써는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일 수도 있다

세상에 세째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숨어사는 아이들이 과연 있을까?

그러나 이 책에서는  지구 전체에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없고 굶어 죽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둘째아이까지는 허락하고 세째아이는 "인구 경찰"이라는 사람에게

잡혀서 처벌 받는 운명이 되는 것이다

이 책속에서 나오는 "루크"는 학교에 가는 것도 친구를 사귀는 것도 맘껏 뛰어 노는

지극히 평범함도 누리지 못하고 숨어사는 말그대로 그림자처럼 조용히 숨어 살아야

하는 비극적인 삶을 살게 된다

그러던 중 또 다른 그림자 아이 젠이라는 여자아이를 만나면서 자신들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정부"라는 큰 벽과 싸우며 저항하는 놀라운 아이들의 이야기에

요즘 아이들이 나약함이 안타까움을 느꼈다

위험과 고난을 극복하고 헤쳐나가는 루크의 용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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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생각의 탄생
최화선 지음, 박태성 그림, 문성원.이용재 감수 / 푸른나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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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물론 저희 아이들도 그리스신화에 빠져 책이 찢여질때까지 몇번을

반복해서 읽고 또 읽더라구요

처음 저도 에전에 아이들이 읽었던 만화로 생각하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6학년인 큰 아이가 책을 보더니"엄마 제가 궁금했던 점들이 많이 나와요"

하며 호기심어린 눈으로 열심히 읽더군요

딱딱한 역사나 철학책이 아닌 그리스인들의 생각이나 특징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실은 점이 이 책의 큰 특징인거 같습니다

세상모든일을 신화라는 틀은 통해 바라보고 그러면서도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며 살아가는 그리스인들을 통해서 배울점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첫번째가 인간 중심주의입니다

 조각상 하나 하나도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만들기 위해 따지고 계산하며

이성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둘째 민주주의 탄생입니다

그리스에서 민주주의가 탄생되었다니 처음 알게됬습니다

아주 옛날에는 혈통으로 왕위를 계승하거나 무력으로 세상을 지배하거나 했었는데

나라의 중요한 일의 결정권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니 놀라울따름입니다

이 책은 단지 그리스적인 생각을 강요하기 보다는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배우는 생각의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책이라기 보다는 세계적인 명화를 감사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색적인 매력이 있는 책인것 같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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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혁신학교에 간다 - 대한민국 희망교육
경태영 지음 / 맘에드림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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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는 혁신학교에 간다"라는 제목이 가슴에 와닿네요

요즘 우리나라는 공교육이 무너졌다 사교육에 가장들의 허리가 휜다 등등

말이 많습니다

요즘 우리시대에서 요구하는 것은 단순한 암기나 보여지는 시험점수를 내기위한

주입식교육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창의력이 요구되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에서 오는 부족함을 사교육으로 시키다보니

학부모나 아이들 또한 힘이 듭니다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에서 나온 것이 혁신학교라고 합니다

아이들이나 학부모 교사등이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모두가 학교에 주인이

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혁신학교를 실천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 열심이 공부하고 교사들은 아이들의 인격을 존중해주면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위해서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아이들을

보니 새삼 우리 아이들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목고 진학이나  소위 잘나가는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 3-4시간 잠을 자며 공부하는

지금 현실의 아이들이 정말 자신이 원하는 꿈을 위해서 공부하기 위해서는 ㅎ혁신학교는

꼭 필요하다는 생이 들었습니다

학부모나 교사들 아이들이 변해야 나라가 살고 교육이 살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저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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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평설 2011.1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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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받았을땐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들이 과연 읽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었는데

아들이 좋아하는 과학분야를 보더니 관심을 보이며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교과서에서 배웠던 기체의 성질을 만화로 아이들 눈높이 맞추어 재미있게 써주셔서

아이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구요

각 분야별로 시사적인 문제와 더불어 아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까지

여러가지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어 좋네요

그리고 최근에 신문에서 보았던 과학 교과서 오류를 밝혀낸 쌍둥이 형제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즐겁고 신나하며 읽었습니다

그리고 세계여러나라의 생활모습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사진과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선지 호기심많은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가장 좋았던 점은 각 분야별로 나누어지고 관련교과를 표시해 주어서 선행을

하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영화에 대한 소개나 우주의 신비에 대한 소개 또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권의 책으로 여러가지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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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아저씨의 행복 가방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3
스기모토 미사키 글, 도리고에 마리 그림, 해밀뜰 옮김 / 책속물고기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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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 연말 연시다 크리스마스다 해서 고생하시는 집배원 아저씨들이

새삼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빗물때문에 주소가 지워져 찾기 어려운 소포를 찾아 주려고 노력하는 염소아져씨와

고생하는 염소 아저씨를 위해 선물을 하는 동물 친구들의 마음 따뜻한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는 동화네요

어렵지 않고 편하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짤막한 동화지만 그 속에 담겨진

뜻은 우리를 한번 돌아 보게 하고 반성하게 하는 큰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한번쯤 읽고 느껴 봄직한 동화 같아 좋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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