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아이들 1 - 숨어사는 아이들 봄나무 문학선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그림자 아이들" 왠지 모르게 제목에서 처럼 슬픔이 묻어나는 책이다

저 출산으로 고민하는 우리나라로써는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일 수도 있다

세상에 세째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숨어사는 아이들이 과연 있을까?

그러나 이 책에서는  지구 전체에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없고 굶어 죽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둘째아이까지는 허락하고 세째아이는 "인구 경찰"이라는 사람에게

잡혀서 처벌 받는 운명이 되는 것이다

이 책속에서 나오는 "루크"는 학교에 가는 것도 친구를 사귀는 것도 맘껏 뛰어 노는

지극히 평범함도 누리지 못하고 숨어사는 말그대로 그림자처럼 조용히 숨어 살아야

하는 비극적인 삶을 살게 된다

그러던 중 또 다른 그림자 아이 젠이라는 여자아이를 만나면서 자신들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정부"라는 큰 벽과 싸우며 저항하는 놀라운 아이들의 이야기에

요즘 아이들이 나약함이 안타까움을 느꼈다

위험과 고난을 극복하고 헤쳐나가는 루크의 용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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