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다이어리!!1 남의 비밀일기를 몰래 훔쳐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영화배우 엄마와 딸 폴리의 서로 다른 생각과 인생관으로 인해 갈등하는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직접 손글씨로 쓴 것처럼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읽는 재미를 더한것 같습니다 본인 의사와는 전혀 상관 없이 엄마의 직업적인 영향으로 얼떨결에 무대에 오르고 영화배우가 된다는 어쩌면 식상한 이야기지만 중간 중간 사진을 첨부해서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것 같습니다 정말 실화인지 동화인지 헤가리기도 한데 실화를 바탕으로 사춘기 소녀가 그 세대에 맞는 감정표현을 너무 잘해선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도 사춘기 시절 누가 볼까 자물쇠도 잠궈가면 비밀일기를 쓰던기억이 나고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일이 그땐 왜 그렇게 심각하고 커다란 고민으로 잠못이루었는지... 새삼 추억에 잠기게 하네요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