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일 선물은 처음이야! 노란우산 그림책 32
벤 맨틀 글.그림, 김현좌 옮김 / 노란우산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책. 표지를 보자 마자 "생일선물"에 눈이 번쩍,

서로 읽어 보겠다며 관심을 보이는 깡지들입니다.

역시,

선물에 어쩔 수 없군요...^^

 

단짝 친구 곰돌이의 생일파티 초대장을 받은 다람쥐.

어떤 선물이 좋을지 고민을 했고, 좀 더 색다른 선물을 하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곰에게 줄 최고의 선물을 찾은 다람쥐.

너무 기뻐 했어요.

깡지들과 책을 읽으면서 저또한 궁금했어요.

왜, 저 나뭇가지가 왜, 곰돌에게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을 했을까? 하고요

 


 

드디어, 곰돌의 생일 파티~날.

너무 신나 보이고, 즐거워 보이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림에서도 순수함과 설렘이 느껴 지는듯 했어요.

 

여러 선물들을 풀어보고.

드디어, 다람쥐의 선물을 풀어보았습니다.

곰은 다람쥐의 선물을 정말로 좋아했어요!!!

다른 동물들도 나뭇가지를 구경하고 싶어 햇어요.

그리고.

토끼가 물었습니다. 이걸로 뭘 할 거야??

정말 이걸로 뭘 할 수 있다는건지. 더욱 궁금해 졌어요...^^

그건 정말 이였습니다.

마시멜로우를 꽂아서 먹을 수도 있고, 낚시를 할 수 도 있고, 드럼도 칠 수 있고,

깃발을 휘날리기 할 수 도 있고, 웅덩이를 쑤셔 볼 수 도 있고, 꽃씨를 콕 터뜨려 볼 수 도 있고....

정말 여러 놀이를 할 수 있다니.

와~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그런데.ㅠㅠ

나뭇가지를 떨어뜨려 뚝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나뭇가지였는데....

둘은 두 동강 난 나뭇가지를 슬프게 바라봤고.

곰은 문득 깨달았습니다.

음??? 궁금했습니다.

뭘 깨달았을까????

 

특별한 선물이 두 개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두 동강 난 나뭇가지를 하나씩 나누어 가지고 놀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와~정말, 행복한 생각이였습니다.

부러진 나뭇가지를 슬퍼하기 보다는, 부러진 나뭇가지를 나누어 쓸 수 있는 마음 자체에.

행복함과 기쁨이 두배가 되는 이야기 입니다.

 

깡지들과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궁금증을 갖게 하는 내용에 즐거웠습니다.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깡지들과 먼저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시간에 더 없이 즐거웠던 책입니다.

비싸고 크고 그런 물건만이 마냥 좋은 선물은 아니다.

상대에게 필요한것, 상대가 행복해 할 만한것이 더 좋은 선물의 기준이라는것을

알게 해주고,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기쁨과 즐거움을 알려주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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