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가락 마술사]
책을 보자마자, 아이들의 반응은 와~였습니다.
특히, 딸램은 책을 보자마자 그림자놀이를 하자면, 읽기도 전에 ㅋㅋ
그래도, 책을 먼저 읽어 보자며, 코코와 푸푸가 어떻게, 어디로 여행을 떠났는지 알아보자 했죠.
그럼 코코와 푸푸의 여행기를 시작해 볼까용...go'go'go

아이들에게 손가락여우가 나타났다고~~
책과 같은 손모양을 만들어 주며 읽어 나가니 더 신나하고 재미 있어 했습니다


손가락 여우가 코코와 푸푸를 데려다 준곳은 "공.룡.마.을."
아들램은 공룡. 말만 들어도 티라노~를 외치며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함께 놀며 공감을 할 수있게끔 해서 더~좋았어요.
아들램은 자기가 마냥 티라노가 된것인냥 너무 재미나 하더라구요~

무서운(?) 티라노~어떤가요????ㅋㅋ

뒷장으로 가면 아이들과 함께 손가락을 어떻게 넣어야하는지도 알려주고.
손가락 모양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숫자를 세면서 쉽게 알려주네요.
아이들의 위한 배려가 너무 좋았어요..ㅋㅋ

다시금 손가락 마술사는 새가 되었어요^^
비둘기가 된 손가락은 코코와 푸푸를 오늘도 어디로 데려달 줄까요???
궁금증을 남기며 안녕~을 말하게끔 하네요..
아이들에게 물어봤어요???
손가락 마술사는 이번엔 어디로 갔을까??
겨울이라 그랬을까요?? 깡지들의 대답은 "산타할아버지한테~"였습니다.
아이들의 생각은 단순하지만, 때론 깊은 뜻을 담고 있기도 하지요.

책을 읽은 다음. 딸램이가 첨음 말했던것 처럼 그림자 놀이를 해주었어요..
엄마가 먼저 이런 모양, 저런 모양을 만들어 주며 즐겼고,
다음은 딸램과 아들램의 그림자 상상동화를 들려 주더라구요.(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아쉬웠어요
)
하지만,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재미를 준 책 덕분에 아이들과 저녁시간 너무나도 즐겁게 보내었습니다.
아이들은 무한한 상상을 가지고 있어요. 그것을 어떻게 부모가 반응해주냐에 따라 그 상상력은 더 많이 발전할 수도
금방 닫쳐 버릴 수 도 있겠죠..
"손가락마술사"처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고, "같이" 놀이를 하고, 이렇게 같이 공감하면 즐긴다면 아이들의 무한 상상은 엄청나겠죠.
우리 아이들에게 무한 상상의 세계를 심어 줘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