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키즈 - 패티 스미스와 로버트 메이플소프 젊은 날의 자화상
패티 스미스 지음, 박소울 옮김 / 아트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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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이가 들 수 밖에 없지만 어른이 되지 않을 수는 있다. 패티 같은 할머니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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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도 아니지만 액팅에 대한 책들을 읽고 있다.

"경험을 증폭하는 방법이자 개인의 운명이란 한계를 넘어 동지인 인간과의 접점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조지 엘리엇이 소설 읽기에 대해 말한 것처럼

액팅은 존재의 한계를 넘어서는 읽기보다 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읽힌다.

대가들의 연기론이 단지 연기론으로 읽히지 않는다. 세상에 대한 인식과 삶의 확장으로 보면 모든 이야기들이 새롧게 다가온다.

연기 훈련이 일상의 감정과 행동 훈련에 도움이 되겠다 싶다.











"정말 예술가인 사람은 실제로 그를 둘러싸고 있는 삶보다 더 깊고 흥미로운 삶을 창조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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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생 - 우리가 살지 않은 삶에 관하여
앤드루 H. 밀러 지음, 방진이 옮김 / 지식의편집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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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처럼 저자도 우리 삶의 부서지기 쉬운 구체성과 묵직한 추상성 이 두 가지를 아주 부드러운 손길로 조심스럽게 다룬다. 그리고 자라지 못한 ‘내 안의 작은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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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생업에 바빠 신간들을 놓치다, 사실 신간들도 아니다. 그동안 얼마나 뜸했는지~

연말에 몰아 읽었다.

데니스 루헤인은 순문학 작가(장르문학과 순문학의 경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로 욕심을 부리는 것 같아 아쉽고, 요 네스뵈는 나이가 들면서 너무 안정적이 되가는 것 같다. 초기 작품에 나오는 해리의 어둠이 어디 갔나

이제 최애는 돈 윈슬로인것 같다. 압도적이다. 근데 신작이 너무 늦다. 어떻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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