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과연 인생에 ‘표준‘이 있고 내가 거기에 ‘못 미친다, 늦었다‘는 개념이 성립할 수 있을까. 우연히 학벌, 소득, 연애횟수까지 모두 평균에 속한다고 해도 그 안에서 내가 어떤 사람과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어떤 일을 하며어떤 성취를 이뤄냈는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평균이 표준도 아니거니와, 누군가에게 바람직한 표준적 인생이 누군가에겐 불행해 보일 수도 있다. 결국 인생은 모두에게 모두 다른 하나밖에 없는 선물과 같다.
실체가 없는 누군가와 나를 계속 비교하며 늦었기 때문에 빨리 결과를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나만의 성공과 행복을만드는 첫걸음이다. - P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