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그냥 살다 보면 가끔 그런 일도 생기는 것이죠. 그럴 때일수록 유연하게 대처하다 보면 삶에 틈이 생기게 됩니다. 그 틈으로알 수 없는 행복이 들어오기도 하고, 귀한 사람이들어오기도 합니다. 지나간 건 지나간 대로, 어쩔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대로, 그렇게 그대로 놓아줄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런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에 내 기분과 시간을 뺏길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 틈 사이로 좀 더 행복한 것들이 들어올수 있도록, 탓으로 틈을 메우지 마세요. - P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