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리더인 이승건에게 보고하고 허락을 구하는 사람도 없었다. 누군가의 지시가 아니라, 잘 만들면 그야말로 ‘대박‘이 될 것 같다는 흥분감이 그들을 움직이게 했다. 평일인지 주말인지는 중요치 않았다. 마치 재미있는 놀잇감을 발견한 아이들처럼 신나 있었다. ‘내가 원하는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유의 단계를 넘어서서, 이를 실현했을 때 팀에 가져올 임팩트를 분석한 끝에 내린 자율적인 결정이었다. 긴급재난지원금 알림 사전신청사는 한나절 만에 80만 명을 기록했다. 과연 오래도록 기억될 토스다운 하루였다. - P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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