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해내세요‘라는 말은 팀의 유행어가 됐다. 비속어가 좀 섞였지만, 미국 스타트업에서 구호처럼 쓰는 ‘Get shit done‘이라는 말에서 따왔다. 모든 것은 의지와 실행력의 문제일 뿐,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의 표현이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 팀원에게‘해내세요‘는 변명하지 말라는 의미였다.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향해 달려가는 팀원에게 ‘해내세요‘는 응원이었다. - P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