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가입자가 일 평균 1만 명을 넘었고, 하루 광고비도 1000만 원 이상 소진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에 법인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해뒀는데, 법인카드 한도가 낮아 종종 광고가 끊기는 사태가 벌어졌다.
회사 규모가 작아 카드사가 이용한도를 높여주지 않았다. 그러면팀원들은 주저 없이 개인 카드를 꺼내 결제했다. 하준백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회사로부터 돌려받긴 하지만, 나름은 큰돈이라 걱정될수도 있잖아요. 하지만 다들 아무렇지 않게 바로바로 결제했어요.
광고가 끊기면 안 되니까. 직원들이 회사의 주인처럼 일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고 느꼈죠." - P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