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은 4.5개.1권보다 2권이 더 좋았습니다.제 리뷰중에 스포있어요.......주인공이 처음엔 나쁜놈이고 이기적입니다.주인공 성진현은 게이가 아니고 주인수를 사랑하는 남자라는 관점에서 볼때 그의 행동이 이해가 갑니다.주인수 이근화역시 게이라서 주인공이라는 남자를 사랑하는것이 아닌 성진현이라는 인간을 사랑합니다.운명의 붉은실이 이성끼리 이어진것이 아니라 같은 동성끼리 이어진것 뿐이죠.잔잔하고 이야기의 서술이 주인공수의 생각과 설명으로이루어져서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씬이 많은것도 아니고요.별로 야하지도 않습니다. BL소설을 읽긴하지만 좋은 책은 그닥 보진 못했는데 저에겐 이 책이 취향저격이네요.
마지막 에피소드 전까지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그 에피에선 남주 캐릭이 무너진점도 작용한것 같구요. 중매로 만나 결혼으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이야기인데 거기에 남주 여주가 무척 부자라는 옷만 입혀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무너지기전 남주 같은 캐릭을 좋아합니다. 일반적인 로설 남주처럼 바람둥이도 아니고 부모님과도 사이좋고 공경하는 모습, 회사의 높고 책임있는 자리에 앉은 사람답게 열심히 공부하고 일했던 모습이 나중엔 그냥 일반 직장인 처럼 보여져서 그 부분이 아쉬웠어요. 여주는 부모님 잘만나서 아름다운 외모와 부를 갖고 태어나 잘 생기고 부자에 스윗한 남편을 만나고 인생의 가장 큰 배신과 아픔인 첫사랑의 실패말고는 큰 굴곡진 인생을 살지않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것 같은 사람입니다. 만인에게 추천까지는 못하지만 전 재미도 있고 볼만했습니다.
별 4.5개현준같은 남주 너무 좋습니다. 돈많고 잘생기고 또 일편단심 여주바라기!!!! 로설 남주라면 이정돈 돼야죠.제목하고 내용과는 맞지 않은것 같아요. 제목과 표지만 바꿔도 독자들이 더 많이 선택할텐데 말이죠.읽고 흐믓했습니다.전형적인 로설 남주형을 좋아하시는 분은 저처럼 만족스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몇 년만에 다시 봐도 재미있었습니다.여주와 남주 할아버지의 과거 인연으로 인해, 여주의 아픈 과거 상처와 그 상처로인한 앞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남주 할아버지가 여주와 남주를 반 강제적으로 인연을 만들어 주는 이유가 된다는 점이 말도 안된다 싶으면서도 그러니까 로설이지 하고 넘어 갑니다. 로설을 읽는 이유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각박하고 냉정한 현실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읽고 힐링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인데 이 책은 그런 욕구를 잘 채워 주는것 같았습니다. 1권은 참 재미있었고 2권은 뭐 그렇고 그런 책과 다름없었지만 남주가 제 취향이라 좋았습니다.여주에게 무관심하다 여주만 보는 좋은 남자로 바뀌는 것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
글의 첫 부분이 둘이 헤어지는 것으로 부터시작 되다 과거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그 과거가 길지도 않은 이 글의 반을 차지하면서 흥미를 많이 떨어트리네요. 물론 그 과거가 주인공들에 대한 이해를 증폭시켜 주기는 하지만요. 내용중 남주가 강압적인 부분은 조금 별로라고 할 수 있고 여주의 아픔도 이해 되게 서술 됩니다 처음엔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부분이 가슴에 남아 다시 복습하고픈 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