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레타리아의 밤 - 노동자의 꿈 아카이브
자크 랑시에르 지음, 안준범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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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분할"로 특유의 미학적 이론과 정치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석학 랑시에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노동자들은 낮에 기계를 움켜쥐었던 그 손으로 

밤에는 대大문호들의 문체를 흉내낸다.

그들의 감각은 아직 죽지 않았다. 노동자들의 감각은 아직 죽지 않았다.

그들의 정치적 가능성은 아직 죽지 않았다. 


적어도 랑시에르의 글이 남아 있는 한은,

1830년에서 1840년까지 감각을 놓지 않으려 했던 그들의 문서가

남아있는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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