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고양이를 선물할게요
다빙 지음, 최인애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에게 고양이를 선물할게요"

 

 

 

 

 

요즘 중국소설에 중국 에세이에 원하지는 않았지만 읽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책은 중국에 작가이자 가수인 저자 다빙!!그가 중국 대륙을 떠돌아

다니며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서 매년 한권씩 책을 발간하였다고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글이며 실제 자신이 만나본 사람들에 이야기를 소설로

엮었다는게 새로운거 같다...우리 나라에서도 시대적으로 그런 386세대나 7980같은

시대적인 환경이나 여권에 맞게 세대를 정하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듯 이글들은 현대 중국을 움직이는 바링허우 (80년대생) 세대를

기록한 청춘들에 이야기를 바탕으로 써내려간 이야기라 .책속 이야기들속에서

중국이라는 다른 나라가 아니라 우리들에 자화상도 살짝 보이는것도 사실인거 같다.

책은 6편에 단편으로 이야기가 이루어져 있다.각기 다른 내용!!

각기 다른 웃음과 때로는 눈물을 들고 이야기를 이어가기에 금방 감동에

물결과 웃음지을수 있는 감정에 소용돌이애 접어들기도 한다.

"

"당신에게 고양이를 선물할게요.."

 

들어가보자..

 

 


 

책속 여섯편에 내용들은 각기 다른 장르에 각기 다른 이야기

각기 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첫번째이야기는 책제목에 주어진

당신에게 고양이를 선물해줄게요..이다..

이야기는 학교에서 엄마가 아들에 귀를 붙들고 운동장을 벗어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그아이는 왕지양!!아이는 늘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쉽게 말하면 문제아이다..

이 아이가 원하는것은 어릴적 오로지 고양이가 한마리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고 자나깨나 엄마에게 고양이를 사달라고 조른다.그러던 어느날

엄마와 아빠는 이혼을 하게 되고 엄마와 함께 살던 왕지양은 엄마가

자신에게 이별이라는 말을 할것을 알고 있다..왕지양을 놔두고 외국으로

나가야되는 상황..엄마는 그런 왕지양에게 커서도 입을수있는 옷을

사주고 눈물이 범벅이 되어서 공항에서 헤어진다.서로 가슴 아픈 이별을

해야만 했던 모자..왕지양은 엄마에게 어른이 되면 찾아가겠다고 절대

다른 아이를 낳으면 안된다는 말을 남기고 이별을 하게된다..

그렇게 이별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왕지양...그에 침대에 고양이가

선물처럼 그에게 남겨진다..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왕지양에게 고양이와

음악은 삶을 살아갈수 있는 큰 버팀목이 된다..그는 그가 그토록 원하던

유명하지는 않지만 가수가 되고 고양이도 그에 곁을 떠난다.

고양이가 떠나고 그에게 잊혀졌던 기억속 조각 엄마와의 이별에 순간이

떠오르고 그는 엄마에게 돌아가 그곳에서 엄마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지낼려고 한다..그는 그곳에서 엄마와의 달콤한 시간을 선물 받을수 있을까

그렇게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동안 그에게 유일하게 힘이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준..왕지양 그에게 고양이가 없었더라면 살아갈수 있었을까...

 

각기 다른 제목에 단편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과 다른듯

닮아 있는것 같다..그 삶들을 읽어 내려가면 그 어느곳

가슴이 시리기도 웃음이 쏟아지기고 하는 내용으로 우리를 맞이한다..

 

 

 

 

 

내용은 실화라고 하기에는 정말 소설이 아닐까하는 내용들도 존재한다.

그 이야기는 그래서 더 마음에 와닿는지도 모르겠다.

소설이 위로가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그것은 이책이

소설이라고 말하고 작가 그 자신이 담아놓고 쓴 이야기라

더 그러하리라 생각이 든다.어디선가 우리 이웃에 이야기같기도 하고

거치고 힘든 세상에 우리를 위로해주는 선물같은 책이기도 한

이책은 단편이 주는 재미와 감동을 적절히 잘 섞어 놓아서

마음속에 다양한 마음에 소용돌이를 선물해 준 책인거 같다.

하지만 분명한거 가슴속에 오래토록 남아 여운이 남는 책인건 분명한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