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손힘찬 지음, 이다영 그림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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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건 기계나 가능한 일이다.

흔히 단점을 장점으로 바꾼다는 건 기질의재발견,

혹은 관점을 달리한 것뿐이지 그 성향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다.결국,그 모습을 이해하고 받아들인 것이지 그 

사람의 성향이 180도로 바뀐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결점을 이해하듯,자신의 단점이라 

여겼던 모습에도 어느 정도 관해해져야 한다."




2019년 첫 출간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10만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이 출간되었다.많은 사람에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이유가 존재할 것이다.책에서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일상 생활 속 겪게 되는 고민스러운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한다.총 4가지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간관계,자존감,사랑,인생이란 주제로 정답을 알 수 없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늘 겪게 되는 흔한 고민들을 세심하면서도 담백하게 위로의 말을 건넨다.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겪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며 그래서일까 더더욱 힘든 삶의 무게를 느끼면서 살아간다.그 순간들속에서 지치고 힘든 하루 일과의 끝 듣고 싶은 말들이 존재하는 그 순간에 저자는 살며시 말을 건넨다.쉬고 싶은 어느날 어느 순간 건네는 말들 속으로 들어가보자.







유독 남들보다 내 인생이 더더욱 힘들게 느껴지는 순간이 존재한다.나만 왜 이럴까.다른 사람들은 나보다는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이런건 혹여 내가 잘못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하는 고민에 빠진적이 있는가.어딜 가든 그 누구를 만나든 그 누군가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으로 움츠러드는 순간이 존재하는가.사랑이라는 단어조차도 나에게는 러브리함이 아니라 그저 힘든 순간에 고통으로 아픔으로 다가오며 사랑조차도 마음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내가 안타까운가.남을 대하는 것이 왜 이렇게 힘든가하는 이 모든 순간들에 한순간이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은 이책을 당장 읽어보길 권해본다.고민이 책으로 해소 될숭 있을까하는 의심이 먼저든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일지도 모른다.어떤 책은 분노를 느끼게도 하고 공포를 동반하기도 하며 너무도 철학적인 이야기라 책을 읽는 자체가 고통으로 다가오는 순간도 존재하게 되지만 책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이책은 당신에게 다정한 휴식을 선물해줄것이다.어쩌면 뻔하고 의미없는 말로 다가오는 글들속에서 위로는 커녕 다시 마음을 다치는 순간도 존재하겠지만 하지만 그 뻔한 말들이 위로가 되어 다가오는 순간과 마주하기도 한다.이런 감정들은 우리가 알고 있던 것을 다시금 일깨워 주기 때문이 아닐까.복잡하고 어려운 문제 속,어쩌면 정답은 우리 곁에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다양한 감정들은 항상 내 마음속에서 존재하는  것이다.그 고민들은 나에게는 어려운 과제같지만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내 마음속에 고민인것이다.내 마음속에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과정들이 어쩌면 쉴 수 있을것만 같은 그 어는 순간들에 의미를 부여하는것이 아닐까.









살아오면서 마주하는 시시각각 느껴지는 내면이 바닥을 치면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을 주며,관계 속에서 내 자신이 아닌 남을 신경쓰느라 매순간 잊혀지는 자아 속 잊고 있었던 나 란 존재를 우선순위로 올리는 것.그것이 바로 저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말일것이다.인생에 순간 많은 부분이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지만 이 모든것은 오랜 시간이 흘러 그저 웃음을 짓게 만드는 추억의 한자락이 될 것이다.조금은 서툴고 힘들어서 주저않고 울면 어떠한가.그래도 당신은 당신 자신으로 남아 있으며 고민들은 매순간 마주보고 해결해나가며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살포시 바래본다.오늘은 힘드니 이만 좀 쒸는건 어떨까.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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