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달콤하게 인문학과 삶 시리즈 3
문정민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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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달콤하게"

쓰고 달콤하게




행운은 한꺼번에 누구에게나 함께하지 않지만 불행은 늘~~한꺼번에 찾아온다고 한다.

이책을 쓴 저자 또한 자신에게 다가온 불행을 온몸으로 한꺼번에 받아들여야 했다.

인간은 태어남과  동시에 삶과 죽음을 동시에 동반하게 된다.살아왔다면 죽는것은 

당연한 사실일것이다.하지만 그 삶들을 살아간다는것은 너무도 힘든 순간들과 자주 

마주하는게 문제가 아닐까..인생을 살아가면서 아무런 역경과 고난을 함께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저마다에 시련은 크고 작음에 차이와 어떻게 받아들임에

차이일뿐 시련은 존재한다.여기 자신에게 동시다발적으로 찾아온 불행앞에서 세상과의

한판 승부를 벌였지만 이겨내지 못하고 또한번 시련을 견뎌야만 했던 삶이 존재한다.

지금은 추억속 이야기로 남았을지 모르지만 그녀에 삶은 정말 참담했다.

30대의 어느 날...불행은 쓰나미처럼 찾아왔다.결핵,이혼,기초생활 수급자라는 불행앞에서

아무런 힘도 없는 그녀는 그저 넋을 잃고 불행앞에 절말하는 시간밖에 존재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포기하기에는 너무도 이른 나이가 아닌가,자신을 포기한채 

세상속으로 나와 세상과 맞붙는다는 생각으로 버텨냈지만 무모한 도전은 금방 무너져

버렸다.우울과 무기력의 반복,타인을 의식할수 밖에 없었도.바람부는 절벽위 

낭떨어지에 홀로 서있는 기분이었다.그런 그녀에게 어떤 인생에 계기를 만나 

지금에 그녀로 다시 시작할수 있었을까.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남들에 삶이 궁금해질때가 존재하고 성공한 이들에 삶이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험과 마주하기도 한다.그런 의미에서 나란 사람은

에세이를 좋아한다.별거 아닌 삶을 사는 사람들에 이야기도 솔직 담백한 자신에

삶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응원에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들도 불행을 이겨내고

새롭게 시작할수 있는 무한한 힘을 가진 사람들에 이야기 또한 각기 다른 장르로

에세이라는 장르에서 만날수 있기에 남다른 이야기를 전하는 각기 다른 에세이라는

장르를 좋아하는지도 모른다.이책속에 그녀처럼 그토록 모질고 불행한 시간을

이겨내고 새롭게 살아가는 글들을 읽을때면 슮픈 감정에 소용돌이속에서 

마음을 다지게 되는 계기를 맞이하기도 한다.그토록 불행하고 불행했던 그녀에

삶속에 새로운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세상에 맞서며 그렇게 자신을 놓아버린

그 순간을 잊기로하고 그녀는 세상에 지치고 힘든 자신을 위로하고 안아주고

품어주기로 결심하게 된다.자신을 챙기지 않고 망가뜨린 장본인은 그 누구도

아닌 그녀 자신이었던 것이다.비겁한 삶이 아닌 남들과 더불어사는 삶.그리고

좀더 여유로운 삶이라고 생각하는 순간들과 마주하는것.그것이 제대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무던히도 노력했다.자신에게 친절하고 삶을 돌아보는것

나에게 친절한 삶이라는 표현으로 세상을 다시보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글쓰기라고 생각하고 글을 쓰지 시작했고 

자신을 돌아보고 그 시간들을 글로 남기며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했했다.

그렇게 그녀는 세상밖으로 조금씩 나올수 있었다.





힘든 일상을 살아가면서 늘 나 자신에게 투덜거렸다.왜 나만 힘들까 왜 나만 이렇게

일에 치여야할까...등등 나에게 일어나는 많은 감정에 소용돌이 속에서 나를

채찍질 하기에 바빴다.그래서 이책을 읽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다른 그 어떤 에세이보다 특별한것은 괜찮다라고 독자들이 스스로 깨달을수 있도록

좌표같은 역할을 이책속에 존재한다는 것이다.괜찮다라고 이책을 읽고 있는

그 어떤이들에게 다독임을 선물해주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

자신이 경험하고 느낀 일상속에서 찾은 모든과정들을 이야기하면서도 

자신은 그 삶속에 벗어났음을 조금만 지나면 당신에게 닥친 그 모든 불행들이

불행이 아닌 추억속 낯선 기억으로 남을것이라고 알려주는 친절한 책이

바로 이책이다.이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들에 마음은 조금더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원동력을 가지게 해줄것이다.한구절 한구절 생생히 들리우는 오르골 

소리처럼 언제나 당신 또한 괜찮다!!괜찮다 주문을 외워보자.

자신에게 들릴수 있도록 자신에게 다가올 어느 한순간이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울리는 오르골 연주처럼 자신에게 마법을 부려보자

쓰고 달콤한 이야기가 가득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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