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대만족...절판된 [이런 상사 때문에 곤란하다면 4]를 알라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했다. 그것도 완전 새책으로...너무 즐겁다. 아무렴 알라딘은 사랑이다.
웹으로 읽고 보았던 작품중에 종이책으로 나오길 바라고 기다리는 작품들이 있다. 이 작품도 그런 작품 중 하나이다. 그림체다 자꾸 훌륭해지니 더 바랄 나위가 없다. 글자로 읽을 때도 재미났는데 눈으로 볼 수 있는 만화책은 더 재미나다.
소년소녀가 주인공인 순정도 순정하여서 좋지만, 어른이 주인공인 순정도 참좋다. 이 작가분의 재미나게 읽던 전작의 결말이 획 끝나버려서....이게 정말 끝이냐고 끝이 이럴 수는 없지 않냐며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 만화책을 선뜻 읽을 생각을 못했었는데...재밌다는 리뷰를 읽고 읽을 생각을 했다. 인물의 코끝이 입술이 목선이 다리 길이가...등등이...다소...그럴 때가 있다. ㅎㅎㅎ
어쩌다보니, 3권을 가장 마지막에 구업하게 되었다. 창비가 교과서를 내더니 이제는 만화책도 출간하는구나...만화책 출간하는 창비라니 반갑고 좋다. 개인적으로 창비에서 만든 국어교과서는 정말 싫었다. 개인적으로 창비에서 만든 국어문제집과 국어참고서는 국어교과서보다 더 싫었다. 하지만 만화책은 참 좋다.
같은 책을 두 번 사기는 사실 어렵다. 기왕이면 박스 크기가 책과 딱 맞아떨어졌다면 좋았을 테지만...완결권까지 소장하게 되면 참으로 뿌듯하고 뭔가 즐겁다. 1권부터 읽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