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안 된다는 제목과는 달리 사정없이 두근 거리는 두사람의 이야기...독보적인 꽃미남, 꽤나 매력적인 동갑내기 남동생(부모님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한창 좋을 때인 듯...뭔가 못마땅한 구조인데, 재밌고 재밌다. 다음권이 기대된다.
작화실력이 뛰어난 작가의 책을 보는 건 늘 좋다. 편안하다. 익숙하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내용이지만 올바르고 반듯한 소년과 상처가 커서 꽁꽁 숨어버렸던 소녀가(게다가 나름 무리를 해서 사람들 사이로 나아난다고 하니)...그 둘이 만나 사랑을 한다고 하니 즐겁고 재미나게 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