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 다의 구도인 경우 일의 선택으로 주인공이 결정되는 거지만 쿠제는 많이 아깝다. 그리고 코토리는 친구로 지내기엔 몹시 어려운 캐릭터 아닌가. 본인은 뒤끝 없다지만 덕분에 주변인 상처가 상당할 듯
아...눈물이 났다. 박완서님의 ˝그 여자네 집˝이 생각났다. 눈물이 났다. 소녀상 앞에서 철거하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는 기사를 봤던 생각이 났다. 전쟁은 끔찍하고 모두가 상처받는 가운데 어떤 이들은 전쟁만큼 끔찍하다. 왜 마사 마리오트가 블랙벨 가의 집사가 되었는지, 깨알같지만 섬세한 설정에 역시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귀엽고 재밌고 좋은 ˝스파이 패미리˝
할아버지 선생님 젊은 시절 이야기 눈물 없이는 볼 수가 없었음. 어쩐지 베키네 집사 할머니 예사롭지 않더라니.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