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이지만 어여쁜 그림체는 아니다. 19세기 영국 여성이라는 이유로 제한이 많은 시대상을 보여준다. 여주는 남장을 하고 작가로 활동 중이다. 4권 완결으로 다루기에는 내용이 만만치 않다싶은데 재밌게 읽었다. 다만 충분히 이야기가 이어질 수 있음에도 그냥 멈춰버린 느낌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