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의 정이현 작가의 '너는 모른다' 책을 발견했을 때 읽겠다고 선뜻 집에 가져왔으나 읽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신경숙 작가는 추천의 글에서 뒤가 궁금해 읽히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하셨지만 나에게 이 책은 읽히는 속도가 너무 느렸다. 뒤의 내용에 점점 상상도 못했던 내용들이 하나씩 터질때마다 작가의 생각에 감탄을 하며 읽었지만 읽어가는 내내 이 책은 그냥 재미로 쉽게 읽을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혼 후 재혼이라는 가족 문제, 부모의 이혼으로 겪는 자녀의 문제, 자녀의 왕따문제, 장기 매매라는 사회문제 등 곳곳에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너무 많았다. 이 책은 도립도서관의 추천도서이기도 하던데.. 올 겨울 가족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고 싶은 이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