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가 되면 다이어리를 구입하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
이번에야말로 체계적으로 가계를 꾸려가보겠다며 가계부를 찾는 사람이 많다.
요즘에야 문자 연동되는 어플도 많지만
쉽게 활용하게 될수록 쉽게 놓치는 경우도 많지 않나(적어도 난 그래..)
2026년은 좀 계획적으로 살아봐야겠다 싶어서 접하게 된 '2026 한눈에 가계부'
일단 내가 가계부를 고른 가장 큰 조건은
큼직하고, 손이 잘 가고, 작성하기 쉬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어플은 그간 여러번 중도에 포기한 적이 많아서
일기쓴다 생각하고 직접 손으로 쓰는 가계부를 위주로 찾았다.

한눈에 가계부 같은 경우에는 칸도 큼지막한데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이 맨 앞에 나와 있어서
가이드에 따라 작성하기 아주 좋게 구성되어 있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특히, 계획 가계부와 실제 가계부가 따로 구성되어 있는게 인상적이었다.
보통 가계부를 사후에만 작성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계획을 먼저 세우고 실제 가계부를 작성하게 되면
나름 소비를 줄이고, 계획적으로 따르게 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어서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