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 일본어 첫걸음 카와이 일본어
레이쌤(김하경) 지음 / 길벗이지톡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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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적은 글입니다.




아주 귀여운 '키티' 캐릭터로 반겨주는 카와이 일본어 첫걸음

내가 고등학생이던 시절 많은 학교들이 제2외국어로 일본어, 중국어를 했는데

나는 무려 프랑스어였던 관계로 일본어의 글자는 그저 '꼬부랑 글씨'로 보인다. 

다른 학교에 다녔던 친구들은 뜻은 모르더라도 무슨 글자인지 읽을 줄은 알던데

나는 히라가나에서 아이우에오만 몇 번을 보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봐도 꼬부랑 글씨에, 비슷해보이는 것이 문제


책을 볼 때 표지와 디자인이 꽤 큰 고려 요소로 꼽히는 나로서는

이 책이 너 ~ 무 귀여워서 보게 됐는데

히라가나가 꼬부랑 글씨인 것처럼 보이는 나조차도 혼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다.




책 표지를 넘기자마자 보이는 키티 스티커

책꾸 스티커가 들어있다고 하더니,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우는 스티커에 마음이 홀려버렸다.





총 20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마다 QR코드로 저자 강의 예문과

mp3 파일까지 들을 수 있어서 혼자 공부하기도 좋고,

쓰고 들으면서 공부하기 아주 좋은 구성으로 되어 있다.


문장마다 한국어로 표기되어 있어서

(물론 외국어 공부하는 사람에게 장기적으로 좋은건 아니라고 하지만)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접근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아직 히라가나도 다 못 뗀 나같은 사람에게는 발음을 흉내낼 수 있는 좋은 장치라는 느낌이다.



mp3로 들으면서, 손으로 적으면서 공부 가능!

2가지 이상의 입력기관을 함께 활용하면 학습 효과가 더 높아지는데

이런 스킬을 반영한 책이라 혼자 학습에 더욱 좋다.



각 챕터 마지막에는 '모두 함께 수다 타임'이라고 해서

편한 어투로 재밌는 표현, 사용하면 좋은 표현 등을 알려주고 있어서 유익한 구성이라고 생각했다.



일단 히라가나조차도 꼬부랑 글씨로 보이는 나지만

20여 일동안 혼자 학습으로 첫 걸음을 떼봐야겠다.


일본어를 가볍게 처음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

아무리 봐도 잘 안외워지는 사람들

귀여운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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