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분명히 행복해지는 습관 - 하버드 행복학에서 배우는 성공의 비밀 ‘스파이어’
탈 벤 샤하르 지음, 손영인 옮김 / 좋은생각 / 202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행복은 격리하거니 미뤄서는 안된다'는 문장이 시선을 사로잡은 책이었다.

먼저 '좋은생각'의 담당자로부터 받은 메일 1차 미션 수행을 위해 행복지수를 체크했다.



200점 만점에 110점. 어쨌든 중간 이상은 한거니까 나름 선방인가? 하는 생각도 했지만

나의 응답 중 뭐 하나 8 이상인게 없는 것을 보면서

내 기준이 높아 너무 강박적으로 체크한 것인가, 아니면 내가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사는가 찰나지만 많은 생각이 들었다.

각 요소에 점수를 매긴 다음, 그 이유를 설명해보려 했지만 나 스스로도 왜 6점으로 체크했고, 4점으로 체크했는지

한 문장으로 표현하기 힘들다는 것도 깨달았다.

하지만, 나는 단지 내 행복 지수를 측정하기 위해 이 '행복 습관 원정대'를 하는게 아니니까 (ง •_•)ง

문항 하나하나에서 1점씩 1점씩 올려가는걸 목표로 정하고, 읽기 시작했다.

르세라핌의 노래에서만 들어봤던 'Antifragile'은 그간 내가 많이 고민해왔던 회복탄력성이랑 비슷한 개념으로 알고 있었다가, 이번에 제대로 이해하게 됐다.

회복탄력성이 실패 했을 때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회복력이라면

안티프래질은 탱탱볼처럼 다시 튀어 오르면서 원래 이상의 높이로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조금씩 분명히 행복해지는 습관은 'SPIRE'로 구분이 된다.

마음(Spiritual), 몸(Physical), 배움(Intellectual), 관계(Relational), 감정(Emotional) 5가지의 '안녕'으로 구성된 습관은 여러 사례와 전문가의 견해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전문가들의 의견은 좀 더 자세히 출처를 보고 싶었는데

가제본이라 뒷부분을 볼 수 없어서 조바심이 났다.

마음과 몸의 안녕까지만 읽고 뒷부분을 본 책에서 살펴봐야 할 것 같다. 다음 내용을 어서 읽어보고 싶어졌다.

지금보다 +1만큼 더 행복해지기 위해선 전략적으로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습관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다짐을 하지만 아마도, 쉽진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막연한 '행복해야지'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위한 안녕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아 힘이 생긴 것 같다.

어서 책을 받아서 다음 챕터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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