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6
손현주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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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날 괴롭히기로 작정한 걸까?"
열다섯 주노의 인생은 왜 이렇게 꼬인건지..
하지만 지금의 눈물에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찾는다.
그리고 표지 이야기를 빠뜨릴 수 없다.!

책을 한번 더 읽고 빛나는 눈물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기뻐서 흘린 눈물이 아닌, 좌절과 외로움의 눈물을 흘린 주노는 빛을 찾는다. 그 빛남이 정식출간본 표지에서 잘 표현된거 같다.

열일곱마리의 유기견들, 우울증인 엄마, 쫓겨나서 떠도는 삶, 아이들의 시선..... 주인공 주노에게 놓은 상황들은 열다섯이 살아내기 쉽지않은 일들이다.
그리고 다른 인물들 역시, 말 못할 아픔이 있다.
주노처럼 누구나가 다알지못하는 아픔이..
나의 열다섯을 어땠나 돌이켜보게 되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열다섯은 어떨까도..
주노를 비롯한 여러 인물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울지않는 열다섯은 없다'라는 말이 훅 와닿는다.
주노야, 너의 눈물을 응원할게. 황금버스를 타며 지난날의 눈물 속 희망을 본 날을 추억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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