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일기 맛집 - 하루 한 입 반전 일기
박세랑 지음 / 다림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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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바속촉 일기 맛집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일기 맛집은 어떤 내용이 가득할지

제목부터 재미있어서 기대가 되었어요.



박세랑 님의 그림책인데

깔깔주스도 재미있게 봤는데

역시나 같은 작가님이셨어요.

아이디어와 그림으로 표현하는 재능이

상당하신 작가님인 것 같아요.



겉바속촉 일기맛집에서는

기똥차게 맛있고 마음 건강에도 좋은

일기 쓰기 비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내가 만약 어른이 된다면?'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매일매일 감사 일기'

'내 인생 최고의 생일'과 같은

한번 쯤 생각해볼만한

재미있는 주제들을 담고 있어요.



하나의 주제를 제시하고

관련된 생각을 해볼 수 있게

4컷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음 장은 관련 주제와 어울리게

마음껏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볼 수 있는 공간이

아주 예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있구요,



일기 예시와 함께

실제 일기를 작성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지막으로 담겨 있습니다.


​한 주제당 6쪽의 구성의 반복이에요.





그냥 오늘 있었던 일을 일기로 쓰면

사실 특별한 일상이 아닌 날에는

그날이 그날같고 재미가 좀 없을 수 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주제를 담아 놔서

매일 매일 알차게 일기를 쓸 수 있어요.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은

저도 어렸을때 많이 생각해본 주제인데

지금 같아서는 늙지 않는 초능력이 생기면 좋을것 같아요 ㅎ



나만의 소원나무에는

엄마 아빠에게 바라는 소원을

살짝 적어두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제 코로나도 점점 사라지는 것 같고

슬슬 여행들도 많이 가는 것 같은데요,

좋은 여름날, 혹은 방학에

이곳 저곳으로 여행다니며

일기장에 예쁘게 기록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감사 열매는

아이에게 꼭 한번은 권유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일기장에 담겨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사실 별일 아닌 일상도

하나 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감사할 일이 넘쳐난다고 생각하거든요,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결국에는 행복으로 연결되는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이 책은

아이가 제일 먼저 반갑게 펼쳐보더라구요.

재미있는지 있는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고

얼른 일기를 쓰겠다고 해서 일기를 썼어요.



겉바속촉 일기 맛집에는

이렇게 겉바속촉 일기장도 함께 있어서

여기에다 쓰는 재미가 있어요.



일기장이 행복한 이야기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



무슨 이야기를 쓸지 몰라 힘들어하는 아이에게도

뭔가 재미있는 소재거리를 찾는 아이에게도

찰떡일 것 같은 재미있는 그림책

겉바속초 일기 맛집을 추천합니다 :)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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