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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
이정수 지음 / 브.레드(b.read)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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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
/이정수
'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 제목을 보고
와~ 정말 긍정주의자다~
어떤 분이 쓰신 글일까? 궁금했는데
연예인 '이정수'님인 걸 보고 반가웠어요!
수년전에 우연히 이분 블로그를 보고
너무 재미있고 참 행복하게 사시는 분이다,
생각했었거든요.
<결혼해도 좋아>라는 책도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새로운 책으로 다시 접하게 되어서
너무도 반갑고 또 어떤 글들이 실려있을지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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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년동안 매일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했지만
일부러 행복해보이려고 한 적은 없다는 작가님.
내 소유로 된 집도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난 것도 아니지만
매일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과연 그 원천은 무엇일까?
남들도 나처럼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행복해지기 위해 했던 행동들과
생각들을 책으로 내게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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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챕터와 총 85가지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엮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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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
행복한 게 뭐 어때서요
책 첫페이지를 넘겼는데
눈길을 끄는 구절이 있었어요.
"내가 생각하는 SNS는
'Social Network Stress' 다.
스스로 만들어서 받는
스트레스라고 해야 할까"
저도 아이 낳고 난 후
우울증까지는 아니었지만
남들의 SNS 보는 일들이
참 힘들어지기 시작했어요.
상대적인 불행이랄까요.
사실 내가 사는 환경과 삶을 보면
충분히 좋고 행복할텐데
남들과 비교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행해지는 거죠.
그때 전 그게 너무 싫어서
과감하게 모든 SNS를 끊었고
그 후 정말 거짓말처럼
조금씩 조금씩 행복을 찾기 시작했어요.
물론 많은 사람들과의 인연이
조금씩 줄어든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그때의 그 선택이
참 옳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우울하지 않기 위해 즐거운 상태 유지하기
말대로 따라간다고 좋은말 많이 사용하기
작은일에도 감사하는 습관갖기
늘 지금을 사랑하기
크게 웃기
.
.
작가님이 말하는 행복은
사실은 우리도 모두 다 알고있는 것들이에요.
하지만 살다보면 뜻대로 안되죠.
그렇기 때문에 매일 새롭게 다짐하고
또 실천하려고 노력하면
어느 덧 행복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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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침에 눈을 떴을때
대박 공짜! 라고 외치며
하루를 시작한다는 부분에서
공감도 많이 되고
나도 매일 이렇게 해봐야겠다 생각했어요.
저도 늘 그렇게 생각하려고 하거든요.
지금 누리는 이 모든 것들은
정말 모두가 다 소중하고 감사한 것들이다.
밤새 안녕하고 아침에 평안히 눈을 뜨는 것
하루 삼시세끼 챙겨 먹는 것
숨이 잘 쉬어지는 것
화장실을 잘 가는 것
자가가 아니더라도 집이 있어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것
하루도 무사히 잘 보내고
잠자리에 드는 것.
사실 살펴보면 너무나 당연한 것들인데
사실 이게 정말 큰 행복이라는 걸 느껴요.
작년에 구급차를 탄 적이 있어요.
생애 처음 타보는 구급차.
갑자기 허리가 아파서 실려갔는데
큰 이상은 없었지만 약을 먹고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몇달은 힘들었어요.
그렇게 갑자기 아프다 보니
정말 당장 하고 싶은건
다른 거창한 것들이 아닌
사소한 것들이더라구요.
내가 직접 부엌에서 서서 요리를 하는 것,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것,
허리를 수구리고 머리를 감는 것,
잘때 왼쪽 오른쪽 돌아가며 자는 것,
바로 앞에 있는 슈퍼까지 혼자 걸어가는 것 등등
몸이 많이 좋아지고
오랜만에 부엌에 서서 요리할 때
그 기쁨이란!!
<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 읽으면서
그때 생각도 많이 나고
작가님이 추구하는 행복한 삶의 모습에
너무도 공감이 많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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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2
오늘도 성공적으로 행복했다
상처는 꼭꼭 씹어먹기
부러우면 지는거다 생각말고 따라해보기
끌려다니지 않고 인정할 건 인정하기
포기할 건 포기하고 코앞의 행복 꿈꾸기
불만하지 말고 그냥 내가 하기
.
.
한번씩 곱씹어보면
나도 할 수 있는 것들인데
좀처럼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오늘 실패한다고 해서
인생이 실패하는 것도 아니고
도전할 내일이 있다는 것,
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행복해질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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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3
나 때문에 산다
"성공해야 행복한 것이 아니고
행복한 것이 성공한 것이다"
내가 속상할만한 일은 만들지 않고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일을 하는 것.
그리고 우리의 삶은
매일 나아지고 있다는 믿음으로 사는 것.
내 삶의 행복은 내가 정한다
<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는
역시 예상했던 대로,
아니 그보다 훨씬 더 피부로 와닿는
행복지침서였어요.
이 책을 읽고 우리들 마음속에
행복자가발전소가 세워지길 바란다는
작가의 바램이 꼭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 :)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