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달린 노란 비옷>윤재인 글, 장경혜 그림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게 하나쯤은 있지요.주인공 채진은 모자 달린 노란 비옷으로 뭘 감추고 싶은 걸까요?아빠와 오빠가 얼큰이라고 놀리지요. 잔뜩 화가 난 채진은 뭔가를 보고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냅니다. 그게 뭘까요?같은 반 친구 미소가 모자 달린 노란 비옷을 입고 다니는 채진이를 놀리지요. 하지만 채진은 전혀 신경쓰지 않아요.모자 달린 비옷만 입으면 자신감이 넘쳤거든요. 모든 게 재밌고 즐겁기만 했지요.미소는 그런 채진이에게 왜 저런 옷을 입고 다니는지 꼭 꼬집어 말해버려요.과연 채린이와 미소는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있는 모습 그대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네요.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상대방도 사랑할 수 있음을 알게 해 주는 따뜻하면서 유쾌한 책입니다.아이의 속상함과 천진난만함, 즐거움이 익살스러운 그림속에서 그대로 나타납니다~속표지 속 모자 달린 노란 비옷을 입은 주인공의 즐겁고 행복한 얼굴들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