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 우연이 아니다 - 세계 10대 장수마을에서 찾은 건강 비결
이원종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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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나라도 고령화사회를 맞아 평균 수명도 점점 늘어나 나이 드신 어른들이 건강하게 사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래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100세 노인들의 건강에는 유창하고 좋은 것을

먹어서 건강한 것이 아니라 밭에서 나는 채소와 거친 음식들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었다.

'농사짓는 교수로도 유명한 저자 이원종은 영양 과잉의 시대, 배부른 영양실조'에 걸린 현대인을

구할 건강 먹을거리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고 이 책에는 세계 오지의 장수마을을 찾아 그들의

장수의 비결을 찾아 소개해 주고 있었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장수의 비결은 너무나

쉽고도 당연한 내용이지만 지금의 우리에게는 잊고 살아가는 내용이었다.

먼저 장수마을의 비결을 소개해 보면 느긋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이나 가정생활을

하다보면 항상 바쁘게 시간에 쫓겨 살아가기가 쉬운데 장수마을 사람들은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살아가고 있다니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이 배워야 할 것 같다.

그 다음으로는 신토불이 음식을 먹는 것이다. '신토불이'란 자기가 난 땅에서 난 음식을 먹어야

체질에 잘 맞는다는 뜻이다. 이 책에 나오는 오지마을 사람들도 모두 자기 마을에서 손수 과일과

채소를 재배해서 먹고 있었고 그것을 재배하기 위해서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이것 또한

장수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노년학을 공부하고 있는데 점점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 노인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저 나이만 많은 노인이 아니라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이 책을 읽었는데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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