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쥬드의 초록 잠수함 그랜쥬드 2
폴 매카트니 (Paul McCartney) 지음, 캐스린 더스트 그림, 김영수 옮김 / 인간희극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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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폴 매카트니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헤이, 그랜쥬드!>의 후속이라고 해서 더 기대감을 가지고 읽게 되었어요.


표지만 봐도 색감이 선명하고 너무 예뻤어요~~!



폴 매카트니 라고 하면 비틀즈의 일원으로 유명하죠.
손주들을 위한 책을 썼다니.. 낭만 가득한 할아버지네요!

손주4명의 이름과 그들을 부르는 칭호 칠러스,
할아버지를 더 친근하게 부르는 말 “그랜쥬드”
할머니를 친숙하게 부르는 “낸쥬드 ! “ 가 등장인물이예요.



펄펄 끓는 무더운 여름날이였어요.
그랜쥬드가 마침 창고문을 열며 안으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창고 안은 냉각장치들이 가득해서 시원했어요.

" 할머니 언제 다시 볼 수 있어요? " 


👉🏻밥 뿐 아니라 손주들이 할머니를 많이 그리워하는 문장 같아서 무언가 찡한 느낌이였어요.. ㅡㅜ

그랜쥬드와 칠러스는 할머니를 찾아

초록 잠수함을 타고 모험을 떠나기로해요.

초록 잠수함은 바다 밑 깊게 깊게 내려갔어요.


그런데 갑자기 거대한 문어의 촉수에 잠수함이 붙잡힌데다

뿜어내는 먹물 구름때문에 앞이 보이지도 않던 순간..

낸쥬드의 노래가 점점 크게 들렸어요.



낸쥬드가 그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어요.

낸쥬드의 노랫가락이 초록 잠수함을 들어 올리더니

하늘로 떠올랐어요!

👉🏻음악과 뗄 수 없는 폴매카트니라 그런지 노랫가락의 마법표현이 색달랐어요~^^

낸쥬드와 드디어 만난 칠러스와 그랜쥬드 !

( 얼마만에 만났는지 손주들이 큰 모습을 본 낸쥬드,,,

다들 얼마나 반가울까요..?! )

낸쥬드의 모험 이야기를 듣던 아이들은 잠들 시간이 되어

낸쥬드의 자장가 연주를 들으며 이불 속으로 들어갑니다.



👉🏻 발밑에 초록 잠수함 장난감? 이 있네요.

발밑의 초록 잠수함이 무언가를 의미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의 <낸쥬드>는 왠지 일찍 세상을 떠난 폴 매카트니의 첫 번째 부인 린다 매카트니를 연상시켰어요.

폴 매카트니가 부인을 너무 그리워 해서 나온 꿈속 이야기 같으면서..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상상으로 표현한 초록 잠수함이라

아이들이 더 친근하게 느낄 것 같고요~!!

폴의 손주들에게 너희들의 할머니는 지금도 어디선가

신나는 모험을 즐기고 계신다는 동화적 표현을 한

할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 인간희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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