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안의 큰 세상 천천히 읽는 과학 3
안창진 지음 / 현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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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의 큰 세상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핵심 도구

스마트폰 들여다보기

 

요즘 스마트폰 없는 아이들이 없죠!

하지만 어른들은 여전히 아이들한테

스마트폰을 사줘야 하는지

고민이 많지요

 

스마트폰 우리 아이들에게 득일까요? 해일까요?

 

스마트폰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만

정작 스마트폰에는 어떤 과학이 들어 있는지

스마트폰으로 어떤 무궁무진한 일들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스마트폰은 인테넷 기사를 보고

게임이나 하는 기계일까요?!

 

그동안의 책들은 스마트폰의 유해한 기능들을 주로 언급해주었는데

이 책은 스마트폰에 담겨 있는 최신 기술과 가능성에

대해 말해주고 있답니다!!

 

 

똑똑해진 휴대폰 = 스마트폰 SMART

 

예전에는 휴대폰이라고 불렀는데

요즘은 폰앞에 스마트라는 말이 붙었지요

똑똑한폰이라는 뜻이랍니다

 

폰이 똑똑해졌다?

어떻게 똑똑해질 수 있는 걸까요?

과거 휴대폰과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바로 운영 체제랍니다!!

 

과거 휴대폰은 운영 체제 없이 그냥 여러 프로그램이 한 곳에

다 같이 모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커다란 운영 체제라는 집 안에 여러 앱이

안전하고 질서 있게 모여 있습니다

바로 컴퓨터와 같은 형태입니다

 

전화 통화와 메시지 주고받기만 할 수 있던 휴대폰이

컴퓨터와 같이 똑똑하게 진화한 것이랍니다

 

핸드폰이 왜 똑똑해질 수 있었는지

그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그냥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보다

이렇게 원리를 알고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5G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광고에서도 많이 나오잖아요

 

이게 의미하는 것이 뭘까요?!

 

무선 통신 기술은 전화와 문자만 주고받을 수 있던

2G에서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빨라져 인터넷 통신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된 3G, 4G를 거쳐 선으로 연결하는 것

이상의 속도로 무선 통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된 5G 시대까지 왔습니다

 

이제 5G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겠죠?!

 

 

해상도, 픽셀에 대해서도 그림을 통해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있더라고요

 

모두가 쉽게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데에는

많은 기술이 필요합니다

색종이를 조그맣게 찢어서 붙일수록 더 섬세한

색과 모양을 표현할 수 있듯이

스마트폰 화면도 더 작고 많은 픽셀로

만들수록 깨끗하고 보기 좋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들도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함께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어 좋았네요

 

똑같은 크기의 화면이라도 더 작고 많은 픽셀로 만들수록

화면이 깨끗하고 보기 좋아진답니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사진 정말 많이 찍죠!!

 

스마트폰 카메라는 카메라와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오!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화소가 높을수록

조리개 값이 작을수록

으로 사진이 잘 나오고

OSI는 사진을 안정적으로 찍을 수 있답니다

(흔들림을 잡아 주는 장치이지요)

 

 

그동안 사람들은 물건을 만들 때 여러 가지 장애물 때문에

혼자서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세상에서는 누구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필요한 건 오직 남들과 다른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력뿐입니다

생각하고 있는 신기한 기능과 마음속으로만 품고 있던 꿈을

스마트폰을 통해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든 앱으로 다른 사람들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나아가서는 주변과 전 세계 사람들의 삶도 변화시키는

꿈을 이뤄 줄 스마트폰의 세계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유해한 기능들도 있지만

스마트폰의 가능성도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소프트웨에서 하드웨어까지 스마트폰 구석구석을들여다보면서

여러 가지 원리와 기술들을 배우고 나면

스마트폰을 더 알차게 활용할 있을 듯요

 

이 책을 읽고

스마트폰의 기술을 이해하고

스마트폰 세상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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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 우리를 위협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햇살어린이 65
임어진 외 지음, 김주리 그림 / 현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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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협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2

셧다운

 

재난을 겪은 후 더 강해지는 사랑과 유대감

 

재난을 겪으면서 지치지 않는 꿈과 희망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믿는 작가들이 만든 책 <<셧다운>>

 

얼마전에 재난동화 진짜 가짜를 만나보았는데

이번에 또다른 재난동화를 만나보았어요

 

이 책에는 원전 사고, 쓰레기 대란, 셧다운, 인공 강우 장애

재난의 여러 형태를 그려 낸 책이랍니다

 

우리 주위에는 많은 재난들이 일어나고 있죠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사고로 일어나는 재난,

환경 오염으로 일어나는 재난 등등

 

이런 재난들이 안 일어나게 하는 것이 물론 중요하겠지만

만약 재난이 일어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 같아요

 

원전 사고의 무서움을 보여주고 있는 코코 과자점

지금도 곳곳에 버려지고 있는 많은 쓰레기들

이대로 방치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그리고 있는 쓰레기 작전

완벽하다고 믿었던 몸든 것이 하루아침에 무너진다면?

모든 시스템이 셧다운되는 때가 온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셧다운

인공 강우를 소재로 한 비의 경계선

 

 

코코 과자점

 

원전 사고는 정말 정말 무서운 재앙이죠

우리는 지난 역사를 통해 원전이 얼마나 무서운지

익히 알고 있지요

 

죽음의 땅이 되버린 그곳에 버려진

원숭이 코코와 고양이 미우 그리고 개 백산이의 모습

넘 안타깝고 끔찍하고 무섭기까지 했답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코코과자점!!

더이상 원전 사고로 일어나는 사고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원전이 아닌 다른 에너지를 빨리 찾았으면 좋겠어요

 

 

쓰레기 작전

 

정말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것 같아요

쓰레기 분리수거조차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요

이렇게 마구마구 쓰레기를 버리다 보면

정말 책속과 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더이상 쓰레기를 버리지 못한다면?

정해진 시간에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다면?

 

지금처럼 나중에, 언젠가, 다른사람이

하고 미룬다면 쓰레기가 우리에게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건

자명한 사실인듯요

 

지금부터, 나부터, 작은것부터

실천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하네요

 

강우는 호수를 바라보았다

푸른 나무들과 잔디가 병풍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호수는 더 이상 없었다

더럽고 지저분한 물질을 따라 처참하게 일그러진 쓰레기들만이

출렁이고 있엇다

쓰레기 호수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얼굴 위로,

쓰레기 섬을 지키고 있던 피자 섬 아이들의 얼굴이 겁쳐졌다

강우 가슴이 다시 따끔거렸다

-본문중에서

 

 

셧다운

 

완벽한 환상의 세계, 스마트픽 놀이공원

한 번의 터치로 누리는 끝없는 재미

스마트한 세상이 당신의 눈앞에..

 

다온이와 해주는 스마트픽 놀이공원에 놀러갔어요

모든게 완벽해 보였던 이곳

 

그런데....갑자기...

 

놀이 시스템 셧다운

음향 시스템 셧다운

조명 시스템 셧다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다온이와 해주는 그곳에서 빠져다가려고 안간힘을 썼어요

하지만 재앙은 그곳에서만 일어난 게 아니였어요

세상이 셧다운 되었던 거예요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다온이와 해주는 희망을 가지고

한 걸음, 또 한 걸음 걸었어요

끝을 알 수 없는 발걸음이었지요

 

재난이 일어나면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질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만이라도 떼어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기억해야겠어요

 

 

비의 경계선

 

인공 강우를 만들 수 있으면 정말 편리할 것 같아요

필요한 곳에 비를 만들어 가뭄을 해결할 수 있으니요

 

하지만 인공 강우 시스템이 고장이 나서

비가 멈추질 않았어요

주인공 현우와 테오는 '비의 경계선'을 찾아 나섰답니다

 

인공 강우 놀라운 기술처럼만 보였는데

그 뒤에 있는 또 다른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그런 이야기였답니다

 

 

재난은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일어나는 법이죠!!!

 

재난이 일어나면 그 재난을 겪은 사람들만의 문제일까요?

아픔을 겪은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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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짜 - 우리를 위협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햇살어린이 64
김정민 외 지음, 이고운 그림 / 현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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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짜


우리를 위협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동화로 전하는 재난에 대한 경각심

기술과 과학이 발전한 시대이지만

여전히 우리를 위협하는 재난들은 많이 일어나지요

 

재난은 특히 예상치 못했을 때 나타나

우리에게 더많은 피해와 아픔을 주는 것 같아요

 

또 새로운 재난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어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이 책은 과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겪게 될 수도 있는

재난의 여려 형태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재난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그 속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건 없는걸까요?

 

유전자 조작, 가짜 뉴스, 폭염, 전염병

재난의 여러 형태로 동화를 그려내고 있답니다

 

지금 만나보실까요?!

 

 

총 4편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나무, 진짜 가짜 바이러스, 여름의 숨, 인간 바이러스

 

4개의 단편들이라

우리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답니다!!

 

책 읽기가 힘든 친구들은

하루에 한편씩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나무>

 

무인도인 미라도는 창조사라는 다국적 기업에서 천연 비만 치료

열매가 열리는 나무를 개발해서 심어 놓은 곳이랍니다

실험을 위해 창조사는 참가자들을 모집하였고

민우네 가족도 참가를 하였어요

 

그런데 나무 열매를 먹은 사람들은 정신이 이상해졌고

나무들은 그런 사람들을 공격했어요

 

곳곳에 CCTV로 이곳을 감시하고 있어서

충분히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할텐데도

아무도 이들을 데리러 구하러 오지 않았어요

 

민우와 같이 나무 열매를 먹지 않은 사람들은

이 곳에서 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썼어요

 

천연 비만 치료 열매라는 말에 저도 솔깃하더라고요

참가비까지 준다고 하면

저도 참여한다고 했을수도...

 

이런 재난은 우리 인간이 막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기심과 욕심을 버리고

제대로 된 음식, 식품을 만들고 제공하고

욕심에 눈멀어 숨기려하지 않으면 말이죠

 

재난 상황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유형의 인간들이 나온답니다

재난을 알리자는 유형

대기업의 돈에 매수되어서 이곳의 상황을 숨기자는 유형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진짜 가짜 바이러스>>

 

오전 8시 52분

 

경고!

당신의 스마트폰이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 창을 닫지 말고 다음 지시에 따르세요

 

혁이의 스마트폰에 이런 경고가 나타났어요

혁이는 메시지대로 했어요

 

그런데 혁이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선생님 핸드폰도 이런 증상이 나타났어요

 

오후 12시 20분

 

게임 앱에 접속하자 닉네임 옆에 그 사람의 개인정보가

나타났어요

 

개인정보의 노출

정말 심각한 것 같아요

지금 이 시간에도 제 정보가 돌아다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아찔하네요

 

이뿐만 아니예요

 

준우랑 은새의 다정한 사진도 SNS에 떠돌았어요

혁이는 자신이 은새를 좋아하는 걸 아는

준우에게 배신감을 느꼈어요

 

정말 사실일까요?

 

오후 4시 35분

혁이의 엄마는 담임 선생님에 대해 물어봤어요

알고보니 담임 선생님이 폭력을 행사하는 영상이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왔있던거예요

 

혁이가 준우와 은새의 사진을 합성했다는

소문도 나서 엄마에게 추궁을 들었어요

 

과인 사실일까요?!

 

오후 8시 52분

악성 바이러스 때문에 가짜 뉴스가 돌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무료 백신이 배포될 거라는 소식에도

불신은 사라지지 않았어요

 

가짜 뉴스때문에 친구를 의심하고

또한 자신도 의심을 받은 혁이

 

 

 

정말 가짜 같은 진짜가 많은 세상이죠

여러분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으신가요?

가짜 정보에 속아 물건을 구입하거나

피해를 입으신적 없으신가요?

 

정보의 홍수시대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 시대인 것 같아요

 

인터넷 상에 노출된 정보를 무조건 믿지 말고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폭염, 전염병에 대한 이야기도 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자연재해는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다지만

(미리미리 충분한 대비는 꼭 해야하지요)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만들어진

재해들은 우리의 노력하에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하네요

 

재난을 겪으면서도 지치지 않는 꿈과 희망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믿는 작가들이 모여 만든 책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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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야, 조선을 적셔라 숨 쉬는 역사 11
조경숙.이지수 지음, 원유미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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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야, 조선을 적셔라

 

청어람주니어의 숨쉬는 역사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이

나왔답니다!!!!!

역사 동화책을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엄마 입장에선

이런 역사 동화책 출간 소식은 반갑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독서 지도안까지 있어서 스스로 독서 수업을 한 딸램이였어요

 

농사짓는 백성을 걱정 없게 하라

천방지축 평창과 세자 시절 문종의 측우기 발명 이야기


측우기는 다들 알거예요

바로 강우량 측정기랍니다

 

지금도 비는 농사에 배우 중요하죠

요즘은 농업 기술이 발전하여 비가 언제 오는지 예측할 수 있어

가뭄과, 홍수에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지만

옛날에는 가뭄과 홍수에 속수무책이였답니다

 

기우제를 정성껏 지내면서 비오기를 기다렸지요

 

이에 그치지 않고 문종은 또다른 노력을 하였는데요

바로 측우기를 만들려고 했답니다

 

세계 최초 강우량 측정기인 측우기는 왜 조선에서 만들어진 걸 까요?

조선에는 왜 강우량 측정기가 필요했던 걸까요?

문종이 측우기를 만들어야 했던 이유와 측우기의 쓰임

자연현상에 굴하지 않고 과학적으로 극복하려 했던

조선의 모습을 생생한 이야기로 볼 수 있답니다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참 이런 센스있는 굿즈도 왔더라고요

넘 이쁜 메모지!!!

아이가 넘 좋아했네요

 

 

책을 읽기 전에 생각 그물로 가뭄, 홍수에 대해 생각해보았어요!!!

 

독서 지도안을 제공해주니 넘 좋더라고요 ㅎㅎ

 

 

비가 그치자 평창 군주는 호미로 땅을 파기 시작했어요

 

땅속을 내려다본 평창이

"어? 비가 별로 안 왔네?"라고 말했어요

평창은 땅속이 얼마나 젖었는지 보고

비가 얼마나 왔는지 가늠하였답니다

 

정말 똑똑한 아이네요^^

 

평창 군주는 궁궐 내에 아무도 말릴 사람이 없는

천방지축이랍니다

아버지인 세자(문종)도, 왕인 세종 대왕마저도

평창의 말이라면 무조건 받아주곤 했지요

 

평창은 아버지에게 손가락의 첫 번째 마디까지 비가 왔다고 말했어요

 

정말 조금 온 비네요

 

하지만 땅을 겨우 적신 비도 얼마 만에 온 것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할 정도로

비가 내리지 않고 있었답니다

 

 

역사 동화책답게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는데

이렇게 밑에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어

초등학생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몸이 아픈 세종은 가뭄때문에 백성들이 고생이라며

온천에 가지 않을 뿐 아니라

감선까지 하셨답니다

(감선은 나라에 어려운 일이 일어났을 때 왕이 근신하는 뜻으로

끼니 수나 음식 가짓수를 줄이던 일을 뜻합니다)

 

정말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더라고요

 

어린 평창까지 감선을 하였답니다

 

그만큼 가뭄때문에 힘든 날이 계속되었어요

 

대신들은 가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였고

진제소 설치에 대해 토의 하였어요

 

진제소란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주렸을 때

곡식을 내어 주거나, 죽을 쑤어 주던 장소랍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역사 단어도 공부할 수 있어

1석 2조였답니다!!!!!

 

명나라의 수차를 조선에서도 사용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과연 조선에서도 유용한 물건일까요?!

 

무조건 명나라 대국에서 사용했던 거니

우리나라 실정은 생각지도 않고 받아들자고

말하는 대신


대신의 말보다 실제로 수차를 사용하는 농부의 말을

믿는 세자

 

오늘날에도 이런 지도자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궁궐에서는 음양의 조화가 깨져 가뭄이 계속된다는 생각에

궁녀도 내보내기까지 하였어요

그 중에는 평창이 제일 따르던 소화도 포함되어 있었답니다

 

평창과 소화는 이대로 이별을 하게될까요?

 

 

세자와 함께 도마뱀과 도로뇽을 잡으러 간 평창군주와 영웅

이 시기에 왜 도마뱀과 도롱뇽을 잡으러 간걸까요?

 

바로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서랍니다

도롱뇽은 비바람을 일으키는 용이야

영웅이 말했어요

 

기우제에 도마뱀과 도롱뇽을 사용하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책 중간중간 이렇게 이야기 속에 나오는 내용중 하나를

좀 더 깊이 설명해주고 있어요~

 

단순히 재미있기만 한 책이 아니랍니다

역사적 지식도 업 시킬 수 있는 책이더라고요^^

 

세자가 평창 군주에게선물을 해 주었어요

과연 어떤 선물을 해주었을까요?

 

네 바로 측우기랍니다

 

"이 측우기는 비가 오는 하늘의 모습을 보며

둥글게 만든 것이니라"


"비가 그릇에 온전히 들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도

모서리 없이 둥근 모양이라야 했지"


"측우기의 깊이는 2자이고, 지름은 8치이다"


측우기의 입구가 너무 좁으면 바람이 많이 불 때

빗물이 튀어나가거나 들어놀 수 있기 때문에 접시만 한 크기로 했고

높이가 너무 얕으면 바닥의 비가 튈 수 있기 때문에 깊이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깨지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튼튼하게

만들었다고도 했다

 

세자는 평창 군주에게 측우기의 이치를 자세히 설명해주었어요

 

이 책을 읽은 우리 어린이들도 측우기의 이치에 대해

잘 알게 되었을 거예요

 

정말 과학적인 방법으로 만든 측우기

 

세자는 평창 군주에게 호미는 버리고

측우기를 이용해 정확하게 비가 온 양을 재라고 임무를 주었답니다

 

평창 군주는 제대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까요?

 

모두의 정성을 알았는지 비가 내렸어요

 

이제 모든 문제가 해결된걸까요?!

 

후반부에는 평창 군주의 활약상도 있으니

직접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독서 중 활동지로는

낱말 퍼즐과 독서 퀴즈가 있답니다

 

답이 적혀 있는데 답지는 별도의 페이지에

해 놓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었네요


 

 

 

독서 후에는 독서 토의를 할 수 있는

문제들이 제시되어 있답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토의 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독서 활동지 필요하신 분은

http://blog.naver.com/juniorbook/221712198276

청어람 주니어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받으시길 바래요

 

독서 전 - 그물 생각

독서 중 - 낱말 퍼즐, 독서 퀴즈

독서 후 - 독서 토론 토의

 

가뭄이 되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측우기가 왜 만들어졌는지

측우기의 이치를

측우기의 쓰임을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주입식으로 역사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넘 좋은 시간이였답니다

 

숨쉬는 역사 시리즈 다음권도 기다려지네요!!

 

독서지도안으로 더 알차고 재미있는 독서 수업을 하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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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이 뽑은 안데르센 동화 햇살어린이 63
방정환 옮김, 장정희 해설 / 현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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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이 뽑은 안데르센 동화

 

방정환과 안데르센은

지끔까지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 두분의 동화를 읽으면서

자라나고 있지요

 

방정환 탄생 120주년 기념

'방정환 세계에 알리기'특별판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네요

 

총 4편의 이야기가 들어있답니다

 

[천사] 착한 아이는 죽지 않고 천사가 된다

불쌍하게 죽어 간 착한 어린이들이 하느님 사랑 듬뿍

받는 천사가 되어 '살게'하려는 방정환의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는 이야기

 

[성냥팔이 소녀] 소녀에게 필요했던 것

마지막에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셨던 할머니 품에 안기는 장면에서는

따뜻하게 꼬옥 안아주는 사랑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하는

방정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이야기

 

[의좋은 내외] 무작정 믿어 주고, 따라 주는, 아빠의 모습

서로 믿어 주는 집안은 가나해지는 듯이 보이다가도

훗날에는 꼭 큰 복을 받게 된다는 유쾌한 이야기

 

[꽃 속의 작은 이] 악한 놈은 죽었다! 악한 놈은 죽었다!

작은 이, 꽃 속에 사는 혼들이 부르는 노래에서는

나라를 되찾을 그 날의 가슴 벅찬 함성을

어린이들에게 미리 들려주는 듯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 동화들이신가요?

저는 의좋은 내외는 몰랐던 내용이였네요

 

그래서 이 이야기를 소개해볼까 해요~

 

말을 바꾸러 장에 간 영감님

 

가는 길에 말을 소로 바꾸더니

그 소를 양으로

양을 거위로

거위를 닭으로

그리고 그 닭마저 능금 썩은 것으로 바꾸었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사람들은

허리가 끊어지게 웃었습니다

 

그중에 부자 두 사람은 영감님을 보고

"그렇게 어리석은 짓을 하고 돌아가면 집에서

마나님이 야단을 치지 않습니까?"

 

"아니요 천만에 야단을 치다니요

내가 돌아가면 반가이 맞아들이면서 내가 한 일이면

당신의 하는 일에 낭패는 없지요 하면서 기뻐해 줍니다"

 

부자는 영감님의 말을 믿을 수 없었고

야단을 치나 안 치나 100환 걸고 내기를 하자고 했답니다

 

과연 그 결과는?!

 

네 영감님 말대로 마나님은 야단은 커녕

당신 하는 일에는 낭패가 없다며

기뻐하는게 아니겠어요?!

 

그것을 보고 있던 부자 두 사람도 마나님만치나 기뻐하면서

가진 돈을 쏟아 놓았답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뜨끔하기까지 했네요

나라면?

엄청 화를 냈을 것 같아요

말을 가지고 나가서 썩은 능금을 가지고 왔으니요

 

누군가 나를 이렇게 믿어주면

정말 행복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힘이 날 것 같아요

 

 

방정환은 "당신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다'고 엄마 아빠가 서로를 무조건 믿어 주면

'의좋은 내외'가 될 수 있다는 뜻으로 안데르센이 붙인 제목 '영감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지'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의좋은 내외라고 고쳤다고 하네요

 

무조건 믿어주기는 쉬운일만은 아니죠

하지만 가족끼리 서로서로 믿어주면

안되던 일도 저절로 잘 될 것 같아요

 

서로서로 믿어주는 가족이 되었으면 하네요

 


 

이야기 뒤에는 방정환과 안데르센의 삶을

비교해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불우하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도 안데르센과 방정환은

이야기와 연극 놀이를 하며 마음껏 상상하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두 소년은 장래에 무언가 되어 보리라는

꿈과 희망을 붙들고 놓지 않았답니다

 

지금까지 우리들 마음속에 기억되고

사랑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방정환과 안데르센의 동화를 읽으면서

꿈과 희망을 가지게되겠죠?!

 

위대한 사랑을 동화와 어린이를 위해 실천한

그들의 이야기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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