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다가 웃으면 똥구멍에 털 난다고? - 여섯 가지 웃기고 오싹한 잔소리
환타 글.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울다가 웃으면 똥구멍에 털난다고?

 

글, 그림 : 환타

 

제목보고는 엄마 진짜 울다가 웃으면 똥구멍에 털나요?

하면서 읽어본 예은이랍니다!!

제목부터 호기심 자극!!

 

책이 두껍지만

글밥이 적고 그림이 많아서

예은이도 쉽게 잼나게 읽어볼 수 있었어요
 

총 6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답니다^^

이중 세가지 이야기만 소개해볼께요
 

<다리 떨면 복 나간다>

첫번째 잔소리

다리 떨면 복 나간다~~
 

개똥이는 항상 다리를 떨고 다녔어요

아무리 말려도 소용없었어요
 그 바람에 잠자덕 복신이 화가 났어요

화가 난 복신이 벌렁벌렁 개똥이 콧구멍에서

온갖 복을 쑥 빨아들여도

여전히 개똥이는 아무것도 모른체 덜덜덜덜
 

어찌할까, 개똥이

돈도 잃고, 부모도 잃고, 제대로 먹지도 못한 채,

평생 혼자 살다 늙어 죽었데요

다리 달달, 다리 덜덜
 

왜 이런말이 생겼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바른 자세와 몸가짐에 대해 체크해 볼 수 있고

나쁜 습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어요^^

 

<울다가 웃으면 똥구멍에 털 난다>

세번째 잔소리

울다가 웃으면 똥구멍에 털 난다
 

홍이는 매사 화를 내고 생떼를 잘 부렸어요

변덕이 죽 끓듯 했지요

 

예쁜 꽃을 보고

예뻐 안예뻐 하며 꽃을 밟로 밟았어요

꽃밭은 엉망이 되었어요

꽃은 화가나서 씨를 홍이 얼굴에 뿜었어요

입으로 들어간 씨는 홍이의 똥구멍에 닿았어요
 

홍이의 꽁구멍이 움찔움찔하더니

가느다란 흰 털이 조금씩 자라기 시작했어요

 

홍이는 똥구멍에서 예쁜 꽃이 필때까지

울다, 웃다, 웃다, 울다 했대요

그러니까 울다가 웃으면 똥구멍에 털나
 

역시 이런말이 왜 생겼는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나쁜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요

 

<밤에 휘파람 불면 뱀 나온다>

다섯 번째 잔소리

밤에 휘파람 불면 뱀 나온다
 

휘이 소리가 나면

무언가가 한가지씩 사라졌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누가 그러는지 잡아내기로 했어요

그때 아이 하나가 휘파람을 휘이 불었어요

 

그러자 뱀이 나타났어요


 

깜짝 놀란 사람들은 뱀에게 뭐든 던지기 시작했어요

뱀은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뒤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마침내 사람들은 알게 되었어요

늦은 밤에 휘파람을 불면

뭐든지 먹어 치우는먹보 뱀이 나타난다는걸을 말이예요
 

왜 이런말이 나왔는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등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예은이도 잼나게 읽어보았답니다^^

며칠에 나눠서 읽어보았어용!!

 

단순히 뭐뭐 하지마라 잔소리만 나와있는게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왜 그런말이 생겨났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고

또,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하는구나...하고

깨닫게 해주는 책같아요!!

 

재미도 있고 깨달음도 얻고..

일석이조의 좋은책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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